충청북도 제천시 출신의 시인이자 교육자. 이상필(李相弼)[1924~1975]은 양정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일본 와세다 대학 법정학부에서 수학하였으며 1937년 약관의 나이에 시집 『잔몽(殘夢)』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어상천국민학교에서 근무하였다. 해방 후에는 고향인 제천에서 유학생 출신 청년들로 꾸려진 제천군 치안유지위원회 선전대에서 활동하였고, 정부 수립...
해방 후 충청북도 제천에서 결성되어 치안 유지 활동을 수행했던 민간 자치 조직. 제천군 치안유지위원회는 해방 직후에 한필수(韓弼洙)를 중심으로 제천에서 결성되어 중앙의 건국준비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활동하는 한편, 지역에서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조선총독부 권력이 붕괴되고 미군이 주둔할 때까지의 권력 공백기에 건국준비위원회가 실질적인 정부 역할을 수...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활동한 교육자이자 정치인.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동석(東石). 아버지는 한용호(韓龍鎬)이다. 한필수(韓弼洙)[1900~1986]는 휘문의숙을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미술전문학교를 수료하고 만주 룽징[龍井]에 있는 동흥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31년 만주사변 후 귀국하여 제천으로 낙향하였으며, 한때 예천에서 광산업에 종사하...
1945년 해방 이후 충청북도 제천 지역의 역사. 1945년 해방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통 도시였던 제천은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 부침하면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특히 1980년의 시 승격, 1985년의 충주댐 건설과 그에 따른 수몰 및 인구 이동, 1990년대의 세명대학교, 대원대학 등 대학의 설립, 지방 자치의 발달에 따른 지역 개발과 2005년의 평생 학습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