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공립보통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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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에서 해방 이전까지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이루어진 교육. 서구적인 신식학교가 19세기 후반 우리 사회에 도입된 이후 갑오교육개혁, 대한제국기 그리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 사회의 주도적인 학교 체제로 정착해 나가게 된다. 신식 학교를 처음 접했을 때 조선의 민중들의 시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신식 학교는 외세와 침탈의 상징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식 학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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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에서 해방 이전까지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이루어진 교육. 서구적인 신식학교가 19세기 후반 우리 사회에 도입된 이후 갑오교육개혁, 대한제국기 그리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 사회의 주도적인 학교 체제로 정착해 나가게 된다. 신식 학교를 처음 접했을 때 조선의 민중들의 시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신식 학교는 외세와 침탈의 상징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식 학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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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출신의 정치인. 김종무(金鍾茂)[1908~1987]는 본관이 김해(金海)이며, 제천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우체국에 근무하면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1937년경 송학면장을 역임하였다. 노의중과 함께 제천주조주식회사의 창립을 주도하기도 하였다. 이후 제천부읍장을 역임하였다. 해방 후에는 대한독립촉성회 쪽에서 반탁 운동에 참여하였고 군청 내무과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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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3·1 운동 이후 제천청년회가 개설한 야학. 1907년 한국 초유의 노동 야학 기관인 마산노동야학이 창립된 이후 주로 1920년대에 전국 각지에 청년회가 조직되면서 애국 계몽 활동을 전개하는데 그 일환으로 노동 야학을 개설하여 민중을 교화하고자 하였다. 제천청년회도 1920년 창립 이후 각종 활동을 전개하면서 노동 야학도 설치하고 지역의 계몽을 위해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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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제천 출신이거나 제천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구한말 항일 의병의 본거지였던 제천 지역은 다양한 형태의 항일 독립운동이 전개됨으로써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 국권 회복의 날을 앞당기는 데 기여했다. 국권 상실 직후에는 의병론자들이 개화론자들과 연대하면서 독립운동을 시작했으나 일제의 강력한 탄압에 눌려 복벽(復辟)운동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였다. 이후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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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신나는 교실, 행복한 학교를 기본 방향으로 하여 청의적인 생각과 건강한 몸으로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08년 11월 20일 사립 측량학교로 출발하여 1909년 사립 부명학교, 1910년 사립 부명보통학교, 1911년 5월 18일 제천공립보통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제천 지역 최초의 근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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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제천 지역 학생들이 단행한 동맹 휴학. 1926년 순종(純宗)의 인산(因山)을 앞두고 제천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은 두 차례에 걸쳐 맹휴 투쟁을 일으켰다. 1차 맹휴는 일부 부적절한 교사들에 대한 배척이 표면적인 이유였고, 2차 맹휴는 순종 황제에 대한 일본인 교장의 불경한 언동과, 제반 학사에 대한 교장의 고압적이고 비교육적인 처사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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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개되는 일체의 행동. 사회 운동의 의미는 사회의 변혁이나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집단으로서 지속적으로 행하는 행동으로 매우 광범위한 여러 형태와 조직을 포함한다. 현대의 사회 운동은 각각의 한정된 목표뿐만 아니라, 공통적인 목표를 위해 보완하고 공조해 나아가는 경향이 있다. 제천 지역의 사회 운동의 흐름을 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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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서 1945년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 충청북도 제천 지역의 역사.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은 일제는 효율적인 지배를 위해 행정 구역을 개편하고 여러 사회 간접 자본을 확충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천 지역에서는 항일적인 색깔이 분명한 이범우(李範雨) 등이 주도한 3·1 운동, 제천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맹휴 투쟁, 김학간·김정호 등이 주도한 제천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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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 있었던 청년 운동 단체. 3·1 운동 이후 민족의 실력을 양성하여 독립에 대비하자는 실력양성론이 대두되어 전국적으로 각종 문화 계몽 운동이 확산되었다. 충청북도 지역에서도 50여 개의 청년 단체가 조직되어 지역의 교육 및 문화·사회 운동에 적극 나섰다. 제천청년회도 그러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의 하나로 지역 사회에서 교육을 비롯한 계몽 활동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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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출신의 교육자이자 향토사 연구가. 조석득(曺石得)[1920?~1998?]은 제천의 향토사 연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어려서 한학을 공부하였으며, 민족 교육의 요람인 정주의 오산학교를 졸업하였다. 해방 전에 제천공립보통학교[현 동명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해방 후에는 민족청년단에서 청년 운동을 하였다. 교직에서 물러난 후 이상필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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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기관. 제천 지역의 초등 교육은 해방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산곡이 많은 제천의 지형에 따라 또는 학생 수의 변화에 따라 분교장으로 운영되는 학교의 형태도 많았다. 그러나 학생 수의 감축으로 학교가 통폐합되어 줄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분교장도 폐지되고, 초·중 통폐합 학교도 4개교가 있는 상황이다. 다문화 가정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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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백정들의 사회 운동. 형평 운동은 1923년 4월 경상남도 진주에서 창립되어 1935년까지 유지된 형평사를 중심으로 천민으로 박해를 받아오던 백정들이 인권 존중과 평등 대우를 주장한 사회 운동이다. 제천에서의 형평 운동은 1923년 형평사 제천분사가 결성된 이래 처음에는 강한 저항에 부딪쳤으나 빠르게 제자리를 잡아가면서 충청북도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