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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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의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정치인이자 관료. 김유택(金裕澤)[1911~1975]은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하였으며, 본관은 청풍(淸風)이다. 경성고등상업학교, 일본 규슈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은행[한국은행의 전신]에 입사하여 해주 지점 지배인을 역임하였고, 해방 후 조선은행 이사로 취임하였다. 1950년 이후 한국은행 총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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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서 활동한 사업가이자 정당인. 노의중(盧義重)[1909~1980?]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실업계에 투신하였다. 충북피복공업조합연합회 이사장직을 4년간 역임하였고, 의림양조주식회사 및 중앙곡자회사 사장을 하면서 실업가로서 활동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6·25 전쟁 후 자유당 제천군당 위원장을 4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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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제천에서 활동한 종교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용태(李容兌)[1890~1964]는 호는 단암(檀菴)이며, 충주시 산척면 광동 출신으로 어려서 봉양으로 이사하였다. 임의상(林宜常)·이소응(李昭應) 등 화서학파 학자들에게 배웠으나 나라가 망한 후로는 구학문으로 나라를 건질 수 없다고 판단하여 개혁에 뜻을 두었다. 24세 때 근좌면 면서기로 공직에 나섰으며, 19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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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출신의 관료이자 정치인. 본관은 전주(全州). 일본식 이름은 송택태용(松澤泰鎔), 송택성선(松澤成宣)이다. 이태용(李泰鎔)[1909~1968]은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와 경성제국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고등문관 시험 행정과에 합격하였다. 1935년 조선총독부 농림국 임정과에 임명되면서 관계에 입문한 후, 1937년 양구 군수와 1939년 평강 군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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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지역 주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제천에서의 정치 활동은 선거를 매개로 형성된 정치 영역을 기반으로 한다. 1948년 5월 10일 실시된 제헌의회 선거 등 18번의 국회의원 선거, 1952년 8월 5일 실시된 제2대 대통령 선거 등 10번의 대통령 선거, 1972년 유신체제하의 대통령 간접 선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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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서 활동한 교육자이자 정치인.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동석(東石). 아버지는 한용호(韓龍鎬)이다. 한필수(韓弼洙)[1900~1986]는 휘문의숙을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미술전문학교를 수료하고 만주 룽징[龍井]에 있는 동흥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31년 만주사변 후 귀국하여 제천으로 낙향하였으며, 한때 예천에서 광산업에 종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