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안장
-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외출할 때 입는 한복의 대표적인 겉옷. 1884~1885년에 있었던 고종의 갑신의제개혁으로 검은색의 두루마기가 유행하게 된다. 관리와 백성들 모두 검은색 두루마기를 입음으로써 신분적 차별을 없애겠다는 의지의 반영이었다. 화성 지역에서 언제부터 검은색 두루마기가 유행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갑신의제개혁의 영향임을 유추할 수 있다....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장리(舊場里)는 팔탄면의 동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봉담읍 덕우리, 동남쪽으로 가재리, 서쪽으로 율암리, 남쪽으로 지월리와 향남읍의 장짐리, 북쪽으로 창곡리와 기천리에 맞닿아 있다. 2021년 구장리의 행정리는 구장1리부터 구장3리로 나누어진다....
-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일제의 탄압과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개한 민족 해방 운동.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한말 일제의 국권 침탈에 대응하기 위해 의병 활동이 일어났다. 1896년 김하락(金河洛)이 일으킨 이천의병에 수원·남양 지역 출신 인물들이 참여하였다. 1907년에는 농민군을 기본으로 하여 경기도 서남 지역의 동학농민운동 잔존 세력, 남양만 일대의 활빈당 세력, 해산 군인 세...
-
1919년 3월에서 4월 사이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 운동. 1919년 3월 1일의 만세 운동은 등불처럼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그중에는 평화적인 시위도 있었지만, 사전 계획에 의해 조직적이고 격렬하게 전개된 만세 운동도 있었다. 화성 지역의 3·1운동은 공세적인 만세 시위 운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3·1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위 운동이다. 시위 과정에서...
-
경기도 수원·화성 지역에서 활동한 개항기 의병. 유성구(劉成九)[1881~?]는 1907년 11월 30일 경기도 수원군 향남읍 발안장(發安場)[현 화성시 향남읍 발안리]에서 홍순래(洪順來)의 권유에 따라 진희서(陳希西)·김선여(金先汝) 등과 함께 궐기하였다. 1905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제는 을사늑약을 체결하여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였다. 1907년에는 헤이그 특사 사건을...
-
경기도 화성 지역의 산업 분야 중 상품 따위가 생산자에서 소비자, 수요자로 오기까지 여러 단계에서 교환되고 분배되어 그 이동이 원활하게 흐르게끔 중간 역할을 하는 업종. 화성 지역의 유통업은 통일 신라 시대부터 항구를 통한 무역이 이루어졌다. 조선 후기에는 여러 포구를 통해 해운 유통망을 형성하기도 하고 내륙의 시장을 통해 수산물 및 농산물을 유통하였다. 일제 강점기 이후 정기 시...
-
1919년 4월 15일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일어난 일제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 1919년 4월 15일 일본군 79연대 소속 아리타 도시오[有田俊夫] 중위와 11명의 보병 및 경관이 함께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의 마을 주민들을 기독교회당에 소집하여 총을 쏘았고, 교회당과 마을에 불을 질렀다. 제암리사건은 기독교 선교사와 미국·영국 총영사관의...
-
1919년 4월 15일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일어난 일제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 1919년 4월 15일 일본군 79연대 소속 아리타 도시오[有田俊夫] 중위와 11명의 보병 및 경관이 함께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의 마을 주민들을 기독교회당에 소집하여 총을 쏘았고, 교회당과 마을에 불을 질렀다. 제암리사건은 기독교 선교사와 미국·영국 총영사관의...
-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1919년 일어난 3·1운동과 일제의 제암리·고주리 민간인 학살 사건. 1919년 3월 1일의 만세 운동은 들불처럼 전국으로 퍼져 갔다. 그중에는 평화적인 시위도 있었지만, 조직적이고 격렬하게 진행된 시위도 있었다. 화성 지역에서 일어난 3·1운동은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대표적인 공세적 만세 시위 운동으로, 3·1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례이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