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전통 체험 마을.

[변천]

개평한옥마을은 조선 성리학의 대가였던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인 함양 일두고택을 비롯하여 함양 오담고택,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 함양 노참판댁 고가 등 60여 채의 전통 한옥들이 전통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다. 50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더불어 지은 지 100년이 넘은 한옥이 잘 보존된 전통한옥마을로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5조에 의해 2013년 6월 18일 전통음식 체험 마을로 지정되었다.

[현황]

신청자는 한옥에서의 숙박과 마을회관과 광장에서 전통음식 만들기 및 전래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함양군과 개평마을회에서는 함양문화원과 지곡초등학교를 통해 모집된 가족 65명을 대상으로 매년 겨울에 2박 3일 일정으로 음식만들기, 목판을 활용한 책 만들기, 한옥 및 우리문화의 이해와 마을 돌아보기, 세시풍속 체험[달집태우기], 명소 방문[상림공원·남계서원]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7월 7일에서 2018년 9월 30일 종합편성채널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