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선학원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전(全)씨 성의 비구가 1971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 읍내의 대봉산(大鳳山)[높이 1,252m] 자락 농가에 불당을 조성하였다. 1977년부터 활동하던 비구 만복(萬福)이 1985년에 주지로 취임하였고, 1986년부터 불사를 시행하였다.

[활동 사항]

금선사(金仙寺)는 2011년 불교 종단에서 시행하는 포교 우수 사찰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 후로도 지역민에 대한 포교에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특히 어린이 포교에 관심이 많았으며, 2018년에도 초등학생 대상으로 풍부한 감수성과 올바른 습관 형성, 불교식 실천 방안을 알리기 위하여 7월 21~22일 50명이 참가하는 ‘금선사 여름불교학교’를 개설하였다.

불교 포교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지 사업, 장학 사업 등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1995년에는 연꽃어린이집을 건립하여 원아 80명을 교육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꾸준히 지역의 유아 교육에 관심을 두면서 2016년 4월에는 정원이 158명으로 늘어났다. 2010년에는 연꽃노인요양원[80명 수용]을 건립하여 농촌 지역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 복지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3년에는 장애인 복지를 위하여 함양연꽃의 집[4,026㎡ 부지]을 설립하였고, 주·야간 보호센터를 설립하는 등 사회복지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금선사는 지역 학생들 교육 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2018년 현재까지 꾸준히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현황]

금선사는 비구니가 상주하는 사찰이다. 등록된 신자는 1,500여 명이며, 금선사 신도회가 조직되어 있다. 사찰의 주요 시설로는 대웅전(大雄殿)[정면 3칸, 팔작지붕]과 종각이 있다. 뒤편으로는 아담한 삼성각[정면 3칸, 맞배지붕] 등이 있다. 2022년 12월 15일 함양 금선사 석조여래좌상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