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일신리에 국사봉 호랑이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국사봉 호랑이」는 해남군 황산면 일신리에 서당이 없어 옆 마을의 서당으로 공부를 하러 다니던 아이가 국사봉(國師峰)[140m]의 호랑이에 물려 죽은 후 주민들이 일신리에 서당을 세웠다는 이야기이다. 「국사봉 호랑이」는 2016년 7월 10일 해남군 황산면 일신리에서 채록하...
개항기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화가. 김익로(金益魯)[1845~1915]는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에 추증됐던 김영석(金泳錫)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유년기부터 글 읽는 것과 서화에 뛰어났으며 해남의 화맥을 이어 받고 있다. 김익로(金益魯)는 대흥사 일지암에 독거하고 있던 초의선사(草衣禪師)를 찾아가 학문을 배우고 초의선사와 교류했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법정리. 복평마을은 해남천의 하류에 위치하여 일찍이 농업이 발달하였으며, 이에 여러 곳에 보(洑)를 설치하여 ‘봇들’이라 불렸다. 후에 이를 한자화하면서 보평(洑枰)이라 하였으며,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후에 보평이 복평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본래 해남군 산일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길호리를 병합하...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에 있는 법정리. 상등리(上燈里)는 처음에 통세골로 부르다가 대나무와 매화가 많은 곳이라 하여 대매[竹梅]로 개칭되었으나, 이후 민씨들이 마을 위쪽 상봉 등성이에 터를 잡고 거주하면서 상등으로 불렀다. 본래 해남군 산일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에 따라 신촌리, 상등리, 호교리, 용전리 일부와 마포면 신흥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