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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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東市場 |
영어의미역 | Hadong Traditional Market |
이칭/별칭 | 하동장,읍내시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24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상덕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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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51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6년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읍내리 249 |
성격 | 정기 시장 |
면적 | 13,784㎡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정기 시장.
[개설]
하동시장은 경상남도 하동군의 읍 소재지에 위치해 있으며, 하동 군민들의 의식주에 필요한 물품과 재료들을 사고파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역의 장소다. 하동은 지리적으로 지리산과 남해 그리고 섬진강에 연접해 있기 때문에 산, 물, 들판에서 나는 모든 산물들이 풍부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하동시장에서는 지리산 임산물과 농작물, 그리고 남해 해산물과 섬진강에서 나는 민물고기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하동의 특산물이라 할 수 있는 녹차·감·밤·매실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변천]
『하동군사(河東郡史)』의 기록에 따르면, 하동읍내 시장은 1703년에 두치진[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에 세워졌다가 1년 만에 폐시되고 1704년부터 1730년까지 26년 동안 구 읍내시장에서 상거래가 이루어졌다. 조선 말 하동시장은 전주시장·김천시장과 함께 영남의 3대 시장으로 꼽혔다고 한다. 그러다가 1915년 이장희(李章喜) 군수를 비롯한 30명의 유지들이 하동군 하동읍 중앙동에 현대화된 시장터를 마련한 후 해량진시장과 광평시장을 이곳으로 이전해 왔다.
이후 3일·6일에 오일장 형식으로 장이 섰으나 1935년경부터는 2일·7일로 변경이 되었으며 1951년에는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249번지 현 시장 위치로 옮겨왔다. 난전 형태의 장옥이었으나 자연 재해 등으로 해마다 피해가 반복되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1976년 하동시장을 공설 시장으로 등록하고 새롭게 단장을 하여 오늘날의 현대식 시장으로 변모되었다.
[구성]
하동시장의 면적은 1만 3625㎡이며, 연면적은 4,781㎡이다. 건축 면적은 4,659㎡이며, 이 중에서 매장 면적은 4,596㎡이다. 2010년 현재 점포는 47동에 471칸으로 되어 있으며, 점포의 총 면적은 4,596㎡이다. 123㎡규모의 2층 건물의 사무실이 있으며 그 외 63㎡ 크기의 화장실 3개 동이 있다.
[현황]
하동시장은 입구로부터 부산회센터·동네부엌·영남신발·여울목식당·통일상회·평화상회·우먼로드·화개청과·태성침장·파랑새·삼미식품·매일상회·현대신발·하동순대·꼬마친구·현대식품·호야상회·한성상회·꼬까방·덕성미곡상회·다래탕재원·머리에서발끝까지·읍내미용실 등의 점포가 늘어서 있다. 그리고 그 뒤쪽으로 어시장을 비롯하여 식료품 가게·그릇 가게·음식점·반찬 가게·수산물 센터 등이 포진해 있다.
하동시장 옆을 지나는 하동~구례 간 도로 옆에는 농협·읍내파출소·우체국·산림조합·병원 등의 공공 기관과 음식점·24시 편의점·빵집·의류 매장·금은방·약국 등 각종 편의 시설들이 약 200여 개 정도가 늘어서 있다. 읍내 파출소로부터 하동경찰서 쪽으로 뻗어 있는 도로 변에는 수협·농약사·여행사·사진관 등 30여 개의 점포들이 들어서 있어서 시장을 보러온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일들을 동시에 처리하는데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