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하양지부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953
한자 成均館儒道會 河陽支部
영어공식명칭 Hayang Branch of Sungkyunkwan Confucian Association
분야 종교/유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교리길20길 12-5[교리 158]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하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63년연표보기 - 성균관유도회 하양지부 설립
최초 설립지 하양향교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교리길20길 12-5[교리 158]
현 소재지 하양향교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교리길20길 12-5[교리 158]지도보기
성격 유림 단체
설립자 도병래(都秉倈)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교리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소속 지부.

[개설]

성균관유도회 하양지부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소재한 하양향교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산하 지부이다.

1945년 11월 30일 서울의 성균관 명륜당(明倫堂)에 전국 각지의 유림 1,000여 명이 운집하여 유교 사상 및 전통의 계승을 도모하고, 성균관대학(成均館大學) 설립을 위한 재단의 구성 등을 결의하였다. 이에 1946년 3월 13일 성균관유도회의 창립총회가 개최되었고, 같은 해 9월 25일에는 미군정청으로부터 성균관대학의 설립을 인가 받았다. 그러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내에서 분쟁이 발생하였고, 결국 1961년 군사정권의 포고령에 의해 해체되었다.

이에 1963년 경산시 하양 지역에서는 독자적으로 성균관유도회를 결성하였으며, 이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가 본회의 재건을 위해 전국 향교 대표자 대회를 개최한 1964년보다 한 해 앞선 것이다.

[설립 목적]

성균관유도회 하양지부에 의하면, “오직 공부자(孔夫子)의 중용지도(中庸之道)와 명명지덕(明明之德)의 정신을 체득하여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대도(大道)를 실천하여 시대에 뒤떨어진 풍습을 제거하고 일일신(日日新)의 작심(作心)을 진려(振勵)하여 강상(綱常)을 바로 잡고 문화 향상에 진췌(盡瘁)하여 문질(文質)이 빈빈(彬彬)한 도의사회(道義社會)의 건설”을 목적으로 회칙을 제정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성균관유도회 하양지부는 1961년 성균관유도회총본부가 군사정권의 포고령에 의해 해체된 이후인 1963년에 경산시 하양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결성되었다. 설립 당시의 지회장은 도병래(都秉倈), 부지회장은 송재성(宋在誠)·배갑수(裵甲洙), 총무는 허석렬(許碩烈)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균관유도회 하양지부는 연초에 정기총회를 겸한 신년교례회를 개최하며, 가을에는 선현 유적지 답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회원들이 하양향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통 예절 및 인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성균관유도회 하양지부의 사무실은 하양향교에 설치되어 있다. 등록된 회원 수는 총 140명으로, 이 중 유도회의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인원은 약 70~80명이다. 연회비 2만원으로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2020년 현재, 2017년에 선출된 지회장 장예덕(張禮德)을 비롯하여 부지회장 여홍렬(呂洪烈)·허광렬(許光烈), 감찰국장 윤성해(尹聖海)·허동순(許東淳), 총무국장 김판호(金判鎬), 재무국장 정문우(鄭文佑), 조직국장 김석재(金碩在), 교화국장 최준환(崔準煥), 선전국장 장용길(張龍吉) 등의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하양지부는 산하에 지회(支會)를 비롯하여 여성유도회와 청년유도회를 두고 있다. 하양지회는 회장 이석일(李錫日), 부회장 사공철(司空鐵), 총무 배기정(裵基禎), 진량지회는 회장 김찬진(金燦振), 부회장 배홍규(裵弘圭), 총무 진년백(陳年栢), 와촌지회는 회장 이병태(李炳泰), 부회장 허주원(許周遠), 총무 박치홍(朴致弘), 안심지회는 회장 이형수(李亨洙), 부회장 권상질(權相質), 총무 김병천(金柄千)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유도회는 회장 전상향(全相香), 부회장 김경수(金慶守)·박두륜(朴斗倫), 총무 최정숙(崔貞淑), 청년유도회는 회장 조종섭(趙鍾燮), 충무국장 방호륜(方鎬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균관유도회 하양지부는 경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가장 이른 시기에 결성된 성균관유도회 지부이다. 서울의 성균관유도회총본부가 군사정권의 포고령에 의해 해체된 후 다시 재건되기 이전에 이미 독자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경산시 하양 지역 유림들의 유교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전통은 현재까지 이어져 지부 산하에 여러 지회가 결성되어 있는 등 회원들의 참여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참고문헌]
  • 「내부자료」(성균관유도회 하양지부, 2020)
  • 성균관유도회총본부(http://www.skkca.or.kr)
  • 인터뷰(성균관유도회 하양지부 총무국장 김판호, 남,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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