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 속하는 법정리. 가야리(佳野里)는 경산시 진량읍의 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가야리 한 개다. 자연마을은 가야말이 있다. 가야리는 어떤 선비가 마을에 물이 넉넉하고 들판이 좋아 ‘살만하고 아름답다’는 의미로 아름다울 가(佳) 자를 써서 ‘가야’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야리는 본래 자인군 중북면 지역으로 19...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에 있는 개미산과 호박산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미산의 이무기와 호박산」은 호박산의 웅덩이가 생긴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전설이다. 이무기가 자신의 재주를 믿고 월권하여 옥황상제로부터 징치당하는 이야기로, 인간을 도우려다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의 안타까움을 담고 있다. 2005년 이동근·김종국이 엮은 『경산 지방의 설화문학연...
경산 지역 저수지의 축조 역사와 저수지에 얽힌 이야기. 저수지는 농경 사회, 특히 수도작이 보편화된 농경 지대에서 보(洑)와 더불어 중요한 수리 시설 중 하나였다. 조선 후기 이앙에 의한 수도 재배가 삼남 지역에서 보편화되면서 영조·정조 대에는 국가적인 수리 사업이 절정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러한 수리 사업은 이후 잦은 폐해로 민란의 원인이 되었고, 이로 인해 국가적인...
100년 종묘 산업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경산시 종묘 산업의 어제와 오늘. 경산종묘산업특구는 2007년 4월 20일 재정경제부 고시[제2007-20호]에 의해 지정된 전국 최대의 묘목 주 생산지로,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과 진량읍 일원 9개 리 600㏊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경산 묘목은 묘목 산업에서 브랜드화를 가장 먼저 선포하여 일찍부터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에서 한장군제와 여원무의 유래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장군 전설」은 자인 지역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한장군(韓將軍)이 기지를 발휘하여 왜병을 물리친 내력을 설명하고 있다. 한장군에 대한 인물 전설이면서 한장군과 관련 있는 참왜석(斬倭石)[검흔석(劍痕石)]에 대한 사물 전설이기도 하다. 한장군을 기리기 위해 지금도 자인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