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1872년 제작된 『1872년 지방지도』에 수록된 경산현·하양현·자인현의 지도. 『1872년 지방지도(地方地圖)』는 흥선대원군의 개혁 추진과 함께 외세의 침략에 응대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작한 전국 군현 단위의 지도다. 1872년(고종 9)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각지의 지도를 제작해 올리게 한 것으로 총 459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3개월이라는 짧...
-
1919년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일제 식민통치에 대항하여 일어난 독립운동.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부터 5월경까지 한국의 자주독립과 한국민의 자유 평화를 쟁취하려는 목적으로 국내외의 전 민족이 일치단결하여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이었다. 경상북도에서는 1919년 3월 8일 대구부(大邱府) 큰장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경산(慶山)에서는 대구 사...
-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6·25 전쟁 기간 동안에 벌어진 일들과 주요 사건. 경산은 6·25전쟁 초기에 ‘낙동강(洛東江) 방어선’ 이남에 위치해 있었고, 인근 영천지구 전투에서 국군 제2군단이 승리한 덕분에 6·25전쟁 동안 북한군의 진주나 점령을 한 번도 겪지 않았다. 육군 제2군단 본부가 경산군 하양면(河陽面)[지금의 경산시 하양읍]에 있었지만 전쟁의 직접...
-
일제 강점기 전시 체제하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일어난 인력 수탈. 1944~1945년 일제 강점기 말기 전치체제 하에서 일제는 인적·물적 수탈을 강화해 나갔다. 그런 가운데 국가총동원법(國家總動員法)과 국민징용령(國民徵用令)을 통해 전장과 공장 등지로 우리 민족을 강제적으로 동원하였다. 그런 가운데 경산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강제징용 되었으며, 대왕산 죽창의거와 같은 저항 운...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를 의미하는 말로, 구교(舊敎) 가톨릭과 달리하여 신교(新敎)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개신교 활동은 1884년(고종 21) 알렌(Horace Newton Allen) 선교사가 입국한 이후 정식으로 선교 사업을 시작하며 이루어졌다. 1887년 장로교의 새문안교회가 설립되었고,...
-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경상북도 경산시를 거쳐 서울특별시 서초구를 연결하는 고속국도. 경부고속도로(京釜高速道路)는 부산광역시 금정구를 기점, 서울특별시 서초구를 종점으로 하는 고속국도 제1호이다. 경부고속도로는 1968년 개통된 서울~인천 간 경인고속도로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건설된 고속도로이며, 총 연장은 415.34㎞이다. 경산시에서는 진량읍과 하...
-
서울특별시에서 경상북도 경산시를 거쳐 부산광역시를 연결하는 철도. 경부선(京釜線)은 서울특별시에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산시를 경유하여 부산광역시를 연결하는 우리나라 철도의 중추 간선노선이다. 1899년 개통된 경인선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건설된 철도로, 총 연장은 441.7㎞이다. 경산시 내에서는 중산동, 옥산동, 사정동, 옥곡동 및 남천면을 통...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봉회리에 있는 경북장학회 산하 대학생 기숙사. 경북학숙은 경상북도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 시설로, 편의 시설뿐만 아니라 영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학숙은 재단법인 경북장학회가 경상북도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기숙 및 편의 시설을 제공하여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건립하였다....
-
경상북도 경산시 사동에 있는 국세청 산하 지방 세무 행정 기관. 경산세무서는 국세청 산하 대구지방국세청 소속 세무서이다. 국세청은 산하에 6개의 지방 국세청[서울·중부·대전·광주·대구·부산지방국세청]을 두고 있으며, 각 지방 국세청은 다시 관내 각 시군 지역을 관할하는 125개 세무서와 19개 세무서 지서를 운영한다. 대구지방국세청은 경산세무서를 포함하여 14...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서 전승되어 오는 축제. 경산자인단오제(慶山慈仁端午祭)는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서 전승되고 있는 축제로,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 전해지는 ‘한장군 설화’에 그 유래를 둔다. 조선 시대에는 자인현 읍치를 배경으로 거행되던 읍치 제의였으나, 일제 강점기에 단절되었다. 광복 이후 간헐적으로 지속되다가, 1960년대 한장군 유해 발굴...
-
경상북도 경산시 삼북동에서 간행되는 지역 인터넷 신문. 『경산팩트뉴스』는 경상북도 경산시를 중심으로 대구·경상북도 지역의 소식들을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지역 인터넷 신문이다. 『경산팩트뉴스』는 경상북도 경산시와 대구·경상북도 지역의 발전하는 모습,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 다양한 정보를 지역민과 공유하고자 2018년 4월 25일에 창간되었다....
-
경상북도의 남부 중앙에 위치한 시. 경산시는 북동쪽으로 영천시, 서쪽으로 대구광역시, 남동쪽으로 청도군과 접한다. 행정구역은 3개 읍, 5개 면, 7개 행정동[28개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9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인구는 263,185명, 면적은 411.76㎢이다. 경산시는 대구광역시 근교에 위치하여 교육·문화·산업·주거가 어우러진...
-
1919년 3월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계획하였던 독립만세운동. 1919년 3월 1일부터 전개된 3·1운동은 경상북도 경산(慶山) 지역으로도 파급되었다. 이 무렵 경산에서는 대구 사립계성학교(私立啓聖學校) 출신 전덕수(全德洙), 경산 삼북동 교회 목사 서성오(徐聖五) 등이 1919년 3월 11일 경산읍 만세시위운동을 계획하던 중 기밀 누설로 실패하고 말았다. 1910년 국권피탈 이...
-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번성하였던 초기 국가 압독국의 정치와 문화. 압독국(押督國)은 지금의 경산 지역에서 번성하였던 삼한시대 초기 국가이다. 금호강·청통천·오목천·남천 등의 풍부한 수자원과 경북 지역 내 가장 넓은 충적평야에서 비롯된 농업생산력을 바탕으로 기원전 2세기 무렵 압독국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압독국이 형성된 경산 지역은 금호강 수계를 따라 동...
-
시대적 변화에 따라 기능과 의미의 변화를 겪고 있는 경산 지역 시장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정기 시장은 15세기 후반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생산력의 발달과 상품 경제의 성장을 배경으로 17세기 초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18세기경에는 오일장으로 뿌리를 내려 농어촌 지역의 주요 교역 장소로서 기능을 담당하였는데, 전통 시대에는 보통 장시(場市)라고 불렸다. 전통...
-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팔공산의 문화유산과 문화적 가치 재조명. 팔공산(八公山)은 경상북도에서 관리하는 팔공산도립공원과 대구광역시에서 관리하는 팔공산자연공원으로 구분된다. 팔공산의 지리적 범위는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하양읍, 칠곡군 가산면, 군위군 부계면, 영천시 신녕면·청통면과 대구광역시 동구에 걸쳐있다. 팔공산의 총면적은 경상북도가 90.242㎢, 대구광...
-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팔공산의 문화유산과 문화적 가치 재조명. 팔공산(八公山)은 경상북도에서 관리하는 팔공산도립공원과 대구광역시에서 관리하는 팔공산자연공원으로 구분된다. 팔공산의 지리적 범위는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하양읍, 칠곡군 가산면, 군위군 부계면, 영천시 신녕면·청통면과 대구광역시 동구에 걸쳐있다. 팔공산의 총면적은 경상북도가 90.242㎢, 대구광...
-
조선 후기 경산향교를 운영하면서 작성한 성책 고문서 일괄. 경산향교(慶山鄕校)에 소장하고 있는 고전적 일괄은 1680년부터 1869년까지 경산향교에서 제작한 유생들의 명단 2점과 경산향교의 정신문(正神門) 중건과 관련한 내용을 기록한 자료 2점이다. 1992년 간행한 『경북향교자료집성』(Ⅰ)에 13종의 전적 자료가 영인되어 있다. 「경산관유안(慶山官儒案)」은...
-
1758년 편찬된 경산현의 읍지. 『경상도 경산현읍지』는 진단학회 소장본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상백문고에 소장되어 있다. 영조 연간 진행된 네 차례의 전국 읍지 편찬 사업 중 제1차 사업 때 편찬된 것이다. 『경상도 경산현읍지』는 조정의 지시에 따라 당시 경산현령이었던 이이병(李頤柄)의 주도로 편찬되었다. 영조 연간 진행된 네 차례...
-
경상북도 경산시 옥산동에 있는 체육 단체. 경상북도체육회는 경상북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의 생활화와 선수 육성을 통한 지역 체육 진흥을 실현하고자 활동하는 체육 단체이다. 가맹 체육 단체의 활성화, 체육 행정의 내실화, 체육 국제 교류의 확대 등 체육 진흥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체육회는 체육 운동을 범도민화하여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을...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한 전반적 활동. 경제·산업은 경제와 산업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경제는 인간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분배·소비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산업은 경제적 풍요로움을 위해 재화나 서비스를 창출하는 생산적 기업이나 조직을 말한다. 농업·축산업·임업·광공업을 비롯한 유형물의 생산...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한 전반적 활동. 경제·산업은 경제와 산업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경제는 인간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분배·소비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산업은 경제적 풍요로움을 위해 재화나 서비스를 창출하는 생산적 기업이나 조직을 말한다. 농업·축산업·임업·광공업을 비롯한 유형물의 생산...
-
18세기 후반 제작된 『경주도회』에 수록된 경산현·자인현의 지도. 『경주도회(慶州都會)』는 경주를 중심으로 경상좌도(慶尙左道) 18개 군현을 그린 지도첩이다. 읍치와 주요 건축물 및 하천을 도형화(圖形化)한 것으로 18세기 후반 경산현·자인현을 그렸기에 당시의 모습을 유추하는데 용이하다. 『경주도회』의 제작자와 간행 시기는 알 수 없다. 다만 18세기 중반 조...
-
초기 국가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기원 전후 시기부터 경산 지역에는 압독국(押督國) 혹은 압량국(押梁國)이라는 초기 국가가 번영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신라본기에는 102년에 신라에 항복하였다는 기록, 지미왕[재위 112~134] 때 신라가 정벌하여 군(郡)을 설치하였다는 기록 등이 병존하고 있어 압독국의 멸망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
-
경상북도 경산을 배경으로 1926년 현진건이 발표한 사실주의 경향의 단편소설. 현진건의 소설 「고향」은 1926년 1월 4일 「그의 얼굴」이라는 제명으로 『조선일보』에 발표되었다. 같은 해 「조선의 얼굴」이라는 제명의 소설집에 「고향」으로 개칭하여 수록되었다. 「고향」은 여로형 소설의 특징을 보인다. 대구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간에서 우연히 ‘그’를...
-
18세기 후반 제작된 『광여도』에 수록된 경산현·하양현·자인현의 지도. 『광여도(廣輿圖)』는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지도로 1750년대 초반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와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어, 이를 저본(底本)으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광여도』는 총 7책이며 경산현·하양현·자인현의 지도는 제4책 경상좌도 편에 실려 있다. 『광여도』의 정확한 제작...
-
1940년 대구에서 간행한 경산군·자인군·하양군의 읍지. 『교남지』는 1940년 대구에서 간행된 경상도 도지(道誌)로 정원호(鄭源鎬)에 의해 편찬되었다. 『교남지』의 저작 겸 발행인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출신의 정원호이다. 인쇄소는 대구부의 경문당인쇄소(慶文堂印刷所), 인쇄인은 박순달(朴淳達), 발행소는 이근영방(李根泳方)이다. 『교남지』는 19...
-
전통 시대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 경산 지역의 교육은 시대별로 고려 시대의 향교, 조선 시대의 향교·서원·서당, 근대의 신식학교, 현대의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현재 경산 지역에 소재한 대학교는 10개에 이르며, 경상북도의 다른 시·군과 달리 인구가 증가해 오면서 학교 역시 지속적으로 설립되어 왔다. 고려 시대...
-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주요 도로, 철도 및 교통수단과 관련 시설. 경산시는 지형이 분지 구조로 북부는 팔공산, 남부는 성현산지를 비롯한 높은 산지가 가로막고 있어 교통 사정이 열악한 곳이었다. 그러나 중앙부는 금호강 유역과 남천, 오목천, 청통천 등 하천 하류 주변으로 낮은 구릉지와 평야가 전개되어 예로부터 주요 교통로가 통과하고 있었다. 고려 시대의 역참...
-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주요 도로, 철도 및 교통수단과 관련 시설. 경산시는 지형이 분지 구조로 북부는 팔공산, 남부는 성현산지를 비롯한 높은 산지가 가로막고 있어 교통 사정이 열악한 곳이었다. 그러나 중앙부는 금호강 유역과 남천, 오목천, 청통천 등 하천 하류 주변으로 낮은 구릉지와 평야가 전개되어 예로부터 주요 교통로가 통과하고 있었다. 고려 시대의 역참...
-
개항기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까지 경상도 소속의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자인현(慈仁縣)은 1895년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23부제가 실시됨에 따라 대구부(大邱府) 소속의 경산군(慶山郡)·하양군(河陽郡)·자인군(慈仁郡)으로 개편되었다. 1896년 23부제가 13도(道)로 재편되면서, 세 고을은 경상북도 소속이 되었다. 191...
-
근대 경산 지역의 생활과 관련된 산업·주거 및 종교 등의 문화유산. 경산 지역에 현존하는 근대기 산업 관련 문화유산으로는 삼성역사, 경산역과 하양역의 관사, 창고 및 교량 시설, 코발트 광산과 코발트 선광장 및 종사원 관사, 양조장, 청천과물조합창고 등이 있다. 건별로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것은 근대 한옥·적산가옥·우편국 또는 교육기관과 같이 공공시설에 부속된 관사 등의...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달윤(金達潤)[1902~1949]은 1919년 3월 8일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 교우들과 함께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김달윤(金達潤)은 1902년 경상북도 하양군(河陽郡) 와촌면(瓦村面) 시천동(匙川洞)[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시촌리]에서 출생하였다. 다른 이름은 김영윤(金榮潤)·...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무생(金武生)[1898~1971]은 평양 숭실학교(崇實學校) 재학생으로 1919년 3월 8일 대구 큰장[서문시장]에서 열린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김무생은 1898년 경상북도 경산군 고산면(孤山面) 사월동(沙月洞)[지금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월동]에서 출생하였다. 김무생은 1919년 3월 대구의 계성학...
-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아동 문학가. 김성도(金聖道)[1914~1987]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는 「어린음악대」와 같은 동요와 전통 문화에 접맥된 동화를 다수 창작하였다. 또한 『안데르센 전집』을 국내에 처음 번역하여 소개한 동화 번역가이기도 하다. 김성도의 호는 어진길로 1914년 경상북도 경산군 와촌면 덕촌리[현재 경산시 와촌면 덕촌리]...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학자. 김이덕(金履德)[1764~1846]은 하양 출신의 학자로 1823년(순조 23) 육영재(育英齋) 설립을 주도하였다. 김이덕의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사강(士綱), 호는 송정(松亭)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던 김거(金鐻)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김달원(金達遠), 어머니는 정동교(鄭東喬)의 딸 연일 정씨(延日鄭氏),...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나상기(羅相基)[1901~1981]는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8일 대구 서문시장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나상기는 다른 이름으로 나상방(羅相方)을 쓰기도 했다. 1901년 12월 17일 경상북도 경산군 고산면 욱수동[지금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에서 태어났다....
-
경상북도 경산시 옥곡동과 남천면 협석리를 연결하는 다리. 남천대교(南川大橋)는 다리가 통과하는 남천(南川)의 이름을 딴 것이며, 장대한 다리의 규모로 인해 ‘남천대교’라고 명명하였다. 남천대교는 각각 편도 2차로의 대구 방향 및 부산 방향 교량 2개가 떨어져서 나란히 가설되어 있다. 대구 방향 교량은 총길이 930m, 총폭 12.6m, 유효폭 11....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협석리에 있는 터널. 남천터널은 경산시 남천면에 터널이 건설되었기 때문에 명명되었다. 남천터널은 각각 편도 2차로의 대구 방향 터널과 부산 방향 터널 2개가 나란히 굴착되어 있다. 대구 방향 터널은 총길이 870m, 총폭 10m, 유효폭 7.5m, 높이 6m이다. 부산 방향 터널은 총길이 867m로 대구 방향 터널 보다 조금...
-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타악기 합주, 행진, 춤 등이 어우러진 민속예술. 농악(農樂)은 공동체 의식과 농촌 사회의 여흥 활동에서 유래한 민속예술로, 타악기 합주와 전통 관악기 연주, 행진, 춤, 연극, 기예 등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연행예술의 성격을 가진다. 농악은 농민들의 연희로서 민중에 의해 발전되어 왔으며, 오늘날까지도 각 지역의 마을 단위로 전승되고 있다....
-
경상북도 경산시 일원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생산물을 얻는 경제 활동. 농업은 천하의 대본이라 말한다. 인간이 이 세상에 출현하여 발전하면서 농경은 중요한 것이 되었다. 그것은 먹지 않고는 생존하지 못하며, 토지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농업은 개인은 물론 국가의 근본 문제인 것이다. 경산 지역도 전형적인 농업 중...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음양리와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을 연결하는 고개. 능성재[能城岾][310m]는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 마을과 이어진 고개이므로 불리게 되었다. 능성동은 마을 형세가 성(城)처럼 생겨서 ‘능성동(能城洞)’이라 불렸으며, 1914년 이전에는 ‘농성동’이라고도 불렸다. 능성재는 팔공산맥의 주능선에 해당되어 남으로는 환성산과 연결되고...
-
서진을 시조로 하고 서사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세거 성씨. 달성 서씨는 대구광역시를 본관으로 하는 경산 지역의 세거 성시로, 고려 시대의 공신 서진(徐晉)을 시조로 한다. 달성 서씨는 서진을 파조로 하는 판도공파(版圖公派)와 고려 시대에 조봉대부(朝奉大夫)를 지낸 서한(徐閈)을 파조로 하는 소윤공파(少尹公派)로 나뉜다. 경산 지역에 세거하고 있는...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사월리에 있는 담수회 산하 지회. 담수회 경산지회는 유교 단체인 담수회의 경산 지역 지회로, 1992년 2월 27일에 설립되었다. 담수회는 1963년 여름 이순호(李珣鎬)를 비롯한 영남 지역 유지 5명이 대구 지역에서 친목계를 결성한 것이 시초이다. 친목계는 같은 해 10월 10일 경상북도 달성군 공산면[현 대구광역시 동구 공...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내리리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 대구대학교가 지향하는 교육 목표는 ‘유능한 전문 직업인’, ‘선도적 복지 인재’, ‘진취적 민주 시민’이며, 교훈은 ‘큰 뜻을 품어라’이다. 대구대학교는 1947년 4월 9일 대구 지역 소재 중앙교회에서 개교한 대구맹아학원[입학생 12명]에서 비롯되었으며, 설립자는 이영식(李永植)[1894~19...
-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대구도시철도 2호선은 대구도시철도 3개 노선 중 2번째로 건설되어 명명되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의 기점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의 문양역, 종점은 경산시 대동의 영남대역인데, 31.4㎞ 거리에 29개 역이 있다. 대구광역시의 동서 간 교통난을 해소하기...
-
경상북도 경산시 평산동에 있었던 사립 전문대학교. 대구미래대학교의 건학 이념은 ‘사랑, 빛, 자유’이며, 교훈은 ‘큰 뜻을 품어라’이다. 대구미래대학교는 1980년 12월 대일실업전문대학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81년 3월 10일에 6개 학과로 개교하였다. 설립자는 이태영(李泰榮)[1929~1995]이며, 초대 학장은 이성우이다. 1983년 경북실...
-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경상북도 경산시를 거쳐 대구광역시 동구를 연결하는 고속국도. 대구부산고속도로(大邱釜山高速道路)는 중앙고속도로[고속국도 제55호]의 일부로서,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을 연결하는 고속국도이다. 경산시에서는 옥산동, 사정동, 옥곡동 및 남천면을 통과한다. 대구부산고속도로는 종점인 대구광역시와 기점인 부산광역시 지명에...
-
대구광역시에서 경상북도 경산시를 거쳐 경상북도 영천시를 연결하는 철도. 대구선(大邱線)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가천역에서 금호강 연안을 따라 경상북도 경산시를 거쳐 영천시 영천역에 이르는 길이 29㎞의 철도이다. 경산시 대정동, 하양읍, 와촌면을 통과하며, 경산시 내 연장은 약 11.4㎞이다. 대구선의 전신은 경동선(慶東線)이다. 경동선은 1939년 1...
-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기지 건설을 위해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전개한 대한광복회의 군자금 모집 활동. 대한광복회는 1913년 경상북도 풍기(豊基)에서 조직된 광복단과 1915년 대구에서 조직된 조선국권회복단이 중심이 되어 1915년 음력 7월 15일 대구 달성공원에서 창립되었다. 대한광복회는 국내에서 군자금을 모집하여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함과 동시에 만주의 독립...
-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넓은 길. 경산시 북부는 팔공산, 남부는 성현산지를 비롯한 높은 산지가 가로막고 있어, 지형적으로 도로교통 여건이 열악한 곳이다. 그동안 도로 신설 및 확포장 사업과 교량·터널 공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도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경산시 통과하는 도로는 고속국도 3개 노선, 일반국도 2...
-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넓은 길. 경산시 북부는 팔공산, 남부는 성현산지를 비롯한 높은 산지가 가로막고 있어, 지형적으로 도로교통 여건이 열악한 곳이다. 그동안 도로 신설 및 확포장 사업과 교량·터널 공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도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경산시 통과하는 도로는 고속국도 3개 노선, 일반국도 2...
-
경상북도 경산시 사동과 사동마을에서 전개된 문중활동에 대한 기억. 20세기 전반 실시된 한 조사에 의하면 전국의 마을 중 동성마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가량이었다. 역사적으로 동성마을은 조선 후기인 17세기 무렵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조선 후기 사회 변동 과정에서 『주자가례(朱子家禮)』의 보급과 예학(禮學)의 발달, 종법적(宗法的) 가족제도의 수용 및 상속제도의 변화...
-
1895년부터 1945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민족해방운동. 경산 지역의 독립운동은 대한제국기 국권회복운동으로 전개된 의병항쟁과 애국계몽운동, 1910년대의 독립운동과 3·1운동, 1920년대 국내외의 독립운동과 대중운동, 그리고 1930년대 이후 1945년까지 전개된 국내외 독립운동을 중심으로 살펴 볼 수 있다. 대한제국기 의병 전쟁은 1894년 갑오개...
-
조선 후기 경산 출신 학자 서사선의 문집. 『동고집(東皐集)』은 임진왜란 이후 경산현으로 이주해 온 달성 서씨의 입향조 서사선(徐思選)[1579~1651]의 문집이다. 『동고집』의 저자인 서사선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정보(精甫), 호는 동고(東皐)이다. 서응기(徐應期)의 손자로 대구부 남산리에서 태어났다. 1604년(선조 37) 처가인 경산으로 이거하면...
-
경상북도 경산시 평산동 소재 코발트 광산에서 1950년 7월부터 9월까지 자행된 민간인 학살 사건. 경산 코발트 광산 사건은 1950년 6·25 전쟁 직후 군경에 의해 저질러진 한국 최대 규모의 민간인 학살 사건이며, 현재도 학살의 현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역사의 현장이다. 경산 코발트 광산 사건은 1960년에 와서야 잠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가 5...
-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관습과 지식. 경상북도의 중남부에 위치한 경산 지역은 대구광역시의 근교 농촌 지역이었으나, 1970년대부터 대구의 공장과 주거지, 대학 등이 이전해왔다. 이에 따라 경산 지역은 도시화가 급격히 이루어 농촌공동체의 해체와 전통적인 생활방식의 변화를 겪었다. 이처럼 경산의 민속은 이러한 도시화의 흐름 속에서 많은 부분이 변화하고 단...
-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한국 최초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朴南玉)[1923~2017]은 1923년 경상북도 경산군 하양면[현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서 태어났으며, 대구 지역과 서울에서 활동한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이다. 1955년 여성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제작 영화를 상영하였으며, 작품명은 「미망인」[The Widow]이다. 1959년에 『시네마팬』이라...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만선(朴晩善)[1924~1999]은 1942년 학도지원병 모집에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43년에는 영천신사(永川神社) 소훼(燒燬), 1944년 대구주둔 일본군 부대의 탄약고 폭파를 추진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박만선은 1924년 3월 11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하대리 510번지에서 태어...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에서 발원하여 청통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박사천(博沙川)은 경산시 와촌면 음양리 환성산 북동쪽의 능성재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신한리에서 대한골 지류와 합류한다. 이후 박사리를 거쳐 동강리에 이르러 청통천으로 흘러든다. 박사천은 청통천의 제1지류로 전체 유로는 10㎞이고, 유역 면적은 32.37㎢이다. 박사천은 박사리를...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정환(朴廷煥)[1924~1992]은 1944년 일본군으로 징집되어 중국 전선으로 보내졌지만, 병영을 탈출한 후 한국광복군(韓國光復軍)에 합류하였다. 박정환은 1924년 2월 15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계남리 315번지에서 태어났다. 박정환은 1944년 만 20세의 나이에 일본군으로 징집되어...
-
경상북도 경산 지역 출신의 정치인. 박주현(朴柱炫)[1923~1986]은 경찰 공무원이자 경산군을 지역구로 두고 활동하였던 정치인이다. 박주현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1923년 2월 3일 경상북도 경산군에서 태어났다. 박주현은 1952년 육군 하사로 제대하였으며, 1959년 경북대학교 법정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후 경찰 공무원이 되었다....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백남채(白南埰)[1888~1951]는 대구 계성학교(啓聖學校) 교사로 재직하던 중 대구 지역의 개신교 지도자들과 협의하여 1919년 3월 8일 큰장[서문시장] 만세운동을 계획하였다. 백남채의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성숙(聖淑), 호는 석천(石泉)이다. 1888년 1월 1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송림리에...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활동한 소설가. 백신애(白信愛)[1908~1939]는 일제 강점기 경산 지역에서 교사로 활동한 여류 소설가이다. 아명은 무잠(武簪)이며, 호적명은 백무동(白戊東)이다. 백신애는 1908년 5월 20일 경상북도 영천군 창구동에서 아버지 백내유와 어머니 이내동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병약하여 학업생활이 원만하지 못하였다...
-
18세기 제작된 『비변사인방안지도』「영남지도」에 수록된 경산·하양·자인의 지도. 『비변사인방안지도(備邊司印方眼地圖)』 「영남지도(嶺南地圖)」는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에 소재했던 71개 군현의 지도가 들어있는 지도첩이다.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85호로 지정되었고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보관 중이다. 『비변사인방안지도』는 조선 후기...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부제리에 있는 비오재의 지명 유래와 슬픈 사연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비오재」는 용성면에 있는 비오재의 지명 유래 전설이다. 사랑하는 부부를 시기한 친구의 악행으로 남편이 죽고 아내는 죽은 남편을 기다리다 까마귀가 되어 비오재 근처를 날아다닌다는 이야기이다. ‘비오재’라는 이름을 통해 부부의 애틋하고 안타까운 사랑이 지금까지도...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에 있는 온천관광호텔. 상대온천관광호텔은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의 더운바위샘[온암정] 일대가 1972년 국립지질연구소의 조사 결과 온천지대로 판정되면서, 1982년 현재의 자리에 건설되었다. 상대온천관광호텔은 지상 3층 건물과 옥외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건물 내부에는 온천탕과 숙박시설,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온...
-
경상북도 경산시의 교육 도시 성립 배경과 역사. 경상북도 경산시는 ‘교육 도시’로 알려져 있다. 경상북도의 여러 시·군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꾸준히 초·중·고등학교가 설립되어 왔고, 대구광역시와 인접하고 있으며 교통의 발달로 접근성이 좋아져 많은 대학교가 경산시로 옮겨오거나 새롭게 설립되었다. 경산시가 교육 도시로 자리매김 한 것은 전통...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경상북도 경산시를 거쳐 경상북도 포항시를 연결하는 고속국도. 새만금포항고속도로는 전라북도 김제시와 경상북도 포항시를 연결하는 고속국도 제20호이다. 총 연장은 105.86㎞인데, 완주~장수 구간은 연장 36.49㎞, 대구~포항 구간은 연장 69.37㎞이다. 경산시에서는 와촌면을 통과한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는 기점인 전라북도 김제시...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에 있는 어린이 미술관. 색깔이 속삭이는 미술관은 대구·경북 지역에 최초로 건립된 어린이 미술관으로, 제과 전문 그룹 크라운 해태가 운영한다. 다양한 미술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 체험 활동, 축제 등을 상시로 개최하여 경산 지역 어린이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역할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생각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서동일(徐東日)[1893~1965]은 1923년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건너가 국민당(國民黨)과 다물단(多勿團)에 가입하였다. 국내로 들어와서는 경산·청도 일대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였다. 서동일의 호는 춘파(春波)이다. 1893년 12월 25일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 23에서 출생하였다. 피검 당시...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정착한 학자. 서사선(徐思選)[1579~1651]은 대구에서 출생하였으며, 후에 경산으로 이거하여 달성 서씨 경산 입향조가 되었다.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 문집으로 『동고집(東皐集)』이 전한다. 서사선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정보(精甫), 호는 동고(東皐)이다. 서사선의 증조할아...
-
경상북도 경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서상동(西上洞)은 경산시의 중서부에 위치해 있다. 동의 행정은 남부동에서 관할하고 있다. 서상동은 경산읍성의 서문 밖 높은 지대에 마을이 형성되어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서상동은 본래 경산군 읍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상동과 대사동을 병합하여 경산군 경산면 서상동으로 개설되었다. 1...
-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소설가이자 교육자. 소설가이자 교육자인 서석달(徐錫達)[1928~1992]은 대구·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였다. 1959년 등단 이후 1960년대 말까지 작품활동을 하였고, 그 이후에는 교육자로 전념하였다. 발표 작품 대부분이 대구·경상북도 지역에서 발행되는 간행물에 게재되었기 때문에 장편소설 『엽사전』 이외에는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
경상북도 경산시의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초기 철기 시대 등 압독국 등장 이전의 역사. 선사 시대는 인간이 문자(文字)로 기록을 남기기 이전의 시대를 의미하며, 역사(歷史) 이전의 시간을 총칭한다. 따라서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선사 시대는 압독국(押督國)이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등장한 서기 102년 이전까지를 최대한의 범위로 포함할 수 있다. 선사...
-
경상북도 경산시의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초기 철기 시대 등 압독국 등장 이전의 역사. 선사 시대는 인간이 문자(文字)로 기록을 남기기 이전의 시대를 의미하며, 역사(歷史) 이전의 시간을 총칭한다. 따라서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선사 시대는 압독국(押督國)이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등장한 서기 102년 이전까지를 최대한의 범위로 포함할 수 있다. 선사...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곡리와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을 연결하는 고개. 성령(城嶺)[534m]은 『조선지형도』에는 ‘한천성령(寒泉城嶺)’으로 기록되어 있다. 경산에서 평광동의 한천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므로 ‘한천성령’이라 붙여졌다. 성령은 새미기재, 새뫼기재라고도 한다. 성령은 팔공산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나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동구의 경계를 이루는...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효자. 손승모(孫承模)[1808~1877]는 효성과 충절로 포상을 받았으며, 호역(戶役)을 감면 받았다. 손승모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무경(武卿), 호는 백원당(百源堂)이다. 아버지는 손주익(孫周翼), 어머니는 이형근(李馨根)의 딸 성주 이씨(星州李氏), 할아버지는 이기한(李琪漢), 증조할아버지는 이복훈(李復勛)이며, 부...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터. 시산 봉수터는 조선 시대 봉수 유적이다. 봉수 제도는 횃불과 연기로 국경 지방의 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하던 일종의 통신 제도이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낸 것으로, 역마나 인편보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전근대 시대에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통신 방법이었...
-
1905년부터 1910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전개된 근대 교육 수용 및 학교 설립 운동.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국권 회복을 위한 애국계몽운동이 전개되었다. 애국계몽운동의 요체는 ‘실력’과 ‘힘’을 길러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국권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그 방법의 하나가 바로 신교육운동이었다. 경상북도 지역에서도 대구광문사·대동광문회·대구광학회·달성친목회·강의단·봉성광학...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종교. 신종교(新宗敎)는 기성 종교에 대응하여 쓰이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신종교에서 ‘신(新)’이 가진 ‘새롭다’라는 의미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며 새로운 힘과 적합성을 나타내는 한편, 오랜 기간 동안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기성 종교에 비해 기반이 약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신종교는 기존의 종교와 같이 일정 수준의 신도...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한리(新閒里)는 경산시 와촌면의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신한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신기리, 한동 등이 있다. 신한리는 신기동과 한동이 합해져 이루어진 마을이다. 한동은 대한동의 한동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신기리는 한동 남서쪽에 새롭고 큰 마을을 이룬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 속하는 법정리. 아사리(阿沙里)는 경산시 진량읍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아사리 한 개다. 자연마을은 등골, 새태골, 아릿뜸, 아새, 웃뜸, 중간뜸 등이 있다. 아사리는 ‘아조’ 혹은 ‘아학’이라고 불리어 왔다. 아조는 마을이 새가 언덕에 앉은 모습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뒤에 학을 닮았다고 하여 아학이라고 하였...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아사리에 있는 경주 이씨 동성 마을. 아사리 경주 이씨 집성촌은 경상북도 경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경주 이씨의 동성 마을이다. 경주 이씨의 시조는 신라 초기 알천양산촌(閼川楊山村) 촌장이었다고 전하는 이알평(李謁平)이고, 중시조는 신라 때 소판(蘇判)을 지낸 이거명(李居明)이다. 아사리 입향조는 조선 명종 때 인물인 이강(李江)이다....
-
경상북도 경산시의 한 건물 내에 독립된 여러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지은 5층 이상의 공동주택. 아파트는 각 세대의 단위평면으로 이루어지는 주택들이 수평으로 연결되고 상하층으로 집합되어 형성되는 공동주택을 말한다. 오늘날 우리나라 도시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주거형태이다. 아파트는 공동의 시설을 가지는 5층 이하의 저층 아파트와 수직교통 수단으로 엘리베이터를 주...
-
경상북도 경산시의 한 건물 내에 독립된 여러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지은 5층 이상의 공동주택. 아파트는 각 세대의 단위평면으로 이루어지는 주택들이 수평으로 연결되고 상하층으로 집합되어 형성되는 공동주택을 말한다. 오늘날 우리나라 도시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주거형태이다. 아파트는 공동의 시설을 가지는 5층 이하의 저층 아파트와 수직교통 수단으로 엘리베이터를 주...
-
조선 후기 제작된 『안동도회』에 수록된 하양현의 지도. 『안동도회(安東都會)』는 안동을 중심으로 21개 군현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는 지도첩이다. 위사(衙舍)·객사(客舍) 등의 관청 건물을 범례로 표시했고, 성 밖에는 향교·진영·역(驛)·누각·묘(廟) 등이 표시되어 있다. 또한 산맥과 하천이 잘 표시되어 있으며, 곳곳에 창(倉)을 그려 놓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
-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 체계. 방언은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방언연구는 생생하게 살아 있는 언어 자료의 분석과 연구를 통해, 방언의 독자적인 체계를 파악할 수 있으며, 또 그 체계가 갖는 중요한 특성을 밝힐 수 있는 의의를 지닌다. 즉 하나의 언어는 몇 개의 하위방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하위방언에 대한 연구는 해당 언어에 대...
-
조선 후기 제작된 『여지도』에 수록된 경산현·하양현·자인현의 지도. 『여지도(輿地圖)』는 채색필사본으로 그려진 조선 8도 군현 지도가 담긴 지도집이다. 편찬 시기와 제작자는 알 수 없으며 총 6책으로 구성되었고 경상도는 영남(嶺南) 편에 실려 있다. 경기도는 청나라의 지역인 성경(盛京), 요계(遼薊)와 한 책이고 충청도는 호서(湖西) 편, 전라도는 호남(湖南) 편으로 편...
-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 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금호강이 관통하는 경산은 고대 압독국(押督國)의 문화가 꽃피웠던 곳이다. 삼국 통일 과정에서는 신라의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승(高僧) 원효(元曉)가 배출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편찬한 일연(一然)이 경산에서 탄생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
-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 영남대학교가 지향하는 교육 목표는 ‘민족의 대학’, ‘세계 속의 대학’이며, 교훈은 ‘힘·슬기·정성’이다. 8·15광복 이후 민립대학 설립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대구에서는 1947년에 최준(崔浚)이 대구대학(大邱大學)을 설립하였으며, 1948년에 최해청(崔海淸)이 근로자 교육 기관인 대구문리과전문학원을 설립하였다...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봉회리에 있는 사립 신학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가 지향하는 교육 목표는 ‘신앙적 인격자’, ‘복음적 목회자’, ‘실천적 교육자’, ‘헌신적 봉사자’이다. 교훈은 ‘학문과 목회’이다. 영남신학대학교의 전신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북노회가 1954년 4월 12일 대구중앙예배당에서 학생 수 119명으로 개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야간신학...
-
1940년대 경상북도 경산 출신 박만선이 주도한 항일의거 사건. 영천신사 및 대구주둔 일본군 탄약고 폭파계획 사건은 1943년 경산군 남산면(南山面) 출신의 서울 중동학교 학생 박만선(朴晩善)이 대구의 일본군 탄약고 폭파계획을 세웠다가 체포된 사건이다. 이에 앞서 박만선 등은 영천의 일본 신사(神社)를 불질러 없애려다 실패한 적이 있었다. 1941년 태평양...
-
1949년 11월 적색 빨치산이 저지른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 주민 학살사건. 1949년 10월 중순부터 군경은 경산군 와촌면 동강리[지금의 경산시 와촌면 동강리] 주민의 신고를 바탕으로 대구 인근 팔공산(八公山) 일대에서 토벌작전을 벌였다. 토벌작전으로 큰 피해를 본 ‘야산대(野山隊)’, 즉 적색 빨치산 대원들은 신고 주민의 거주지로 오인한 와촌면 박사리(博沙里)를 보복차...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용산리·곡란리와 남산면 남곡리에 걸쳐 있는 산. 용산(龍山)[435.5m]은 용성면의 주산이며, 신라 초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용산산성[경상북도 기념물 제134호]이 있다. 용산산성은 경주, 청도, 대구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삼국 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군사들의 주둔지와 훈련장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용산은 산의 오...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윤동호(尹東豪)[?~?]는 임진왜란 때 대구·자인 일대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하다 순절하였다. 윤동호의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사홍(士洪), 호는 송암(松庵)이다. 공간공(恭簡公) 윤형(尹炯)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윤금천(尹金天), 어머니는 연일 정씨(延日鄭氏), 할아버지는 윤석립(尹錫立), 증조할아버지는 윤감(尹堪)이며...
-
경상북도 경산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이자 시인. 시인 윤혜승(尹惠昇)[1928~2000]의 본관은 파평(坡平), 호는 두산(斗山)이다. 1960년대 동시 창작에 심혈을 기울였던 윤혜승은 기독교 정신에 뿌리를 두고 사물의 존재론적 의미를 형이상학적으로 추구했으며, 순결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세계를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윤혜승은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구미리 망실마을...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은호리에 있는 영천 이씨 동성 마을. 은호리 영천 이씨 집성촌은 경상북도 영천시를 본관으로 하는 영천 이씨의 동성 마을이다. 영천 이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에 평장사를 지낸 이문한(李文漢)이다. 은호리 입향조는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약한 괴암(乖庵) 이간(李幹)[1576~1637]이다. 영천 이씨 집성촌이 자리한 은호리는 마을...
-
조선 전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은거한 학자. 이승증(李承曾)[1515~1599]은 자인에 삼회당(三會堂)을 짓고 은거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창의를 독촉하는 격문을 썼다. 이승증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희로(希魯)·백순(伯純), 호는 관란(觀瀾)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을 지낸 이계간(李季榦), 어머니는 직장(直長)을 지낸 김치도(金致道)의 딸 김씨(金...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이춘암(李春馣)[1565~?]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전란 후에는 자인향교(慈仁鄕校) 중건에 앞장섰다. 이춘암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문원(聞遠), 호는 송헌(松軒)이다. 아버지는 학행으로 천거되어 군자감 주부(軍資監主簿)를 지낸 이응규(李應奎), 어머니는 임백성(林白成)의 딸 옥구 임씨(沃溝林氏), 할아...
-
경상북도 경산시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집단의 수. 경산시는 대구광역시와 연접하여 대도시 근교 지역으로서 특성을 나타내며, 교육·문화·산업·주거가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10개 대학에 대학생들이 재학하고 있고, 경산일반산업단지 등에 중소기업체가 집적해 있으며, 문화유적이 산재한 도시이다...
-
경상북도 경산시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경산시는 경상북도 남부 중앙에 위치하며, 2019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인구는 263,185명, 면적은 411.76㎢에 달한다. 경산시의 북동쪽은 영천시, 서쪽은 대구광역시, 남동쪽은 청도군과 접한다. 행정구역은 3개 읍, 5개 면, 7개 행정동[28개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구광역시 근...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일광리(日光里)는 경산시 용성면의 서쪽 경계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일광1리와 일광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어일, 장구배미 등이 있었으나 마을의 명칭은 현재 거의 잊혀져 쓰이지 않고 있다. 일광리는 처음 마을이 생겼을 때는 대구에서 울산으로 오고 가는 소금 장사들이 쉬어갔다고 ‘소금뱅이’로 불리다가...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산업의 지방 분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조성한 산업 단지. 산업 단지는 1960년대 이후 제조업 중심의 고도 경제 성장을 선도하여 왔다. 1960년대에 1차 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수출 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법률 제1656호, 1964년 9월 14일 제정]을 제정하고, 1965년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산업의 지방 분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조성한 산업 단지. 산업 단지는 1960년대 이후 제조업 중심의 고도 경제 성장을 선도하여 왔다. 1960년대에 1차 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수출 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법률 제1656호, 1964년 9월 14일 제정]을 제정하고, 1965년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
-
1910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 일제 강점기는 일반적으로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를 말한다. 물론 1905년 통감부 설치 이후 일본의 대한 제국에 대한 보호 통치도 사실상 식민 지배와 다름없다고 보고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배 기간을 40년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1905년부터 1910년까지는 비록 보호국이라는 형태로나마...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을 비롯해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일본과의 전쟁.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경산·하양·자인에서는 많은 인사들이 창의(倡義)하여 왜군을 방어하고, 다른 고을의 의병들과 합세하여 영천·성주·경주 수복 전투에도 참여하였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관군에 배속되거나 의병으로서 울산 도산성 전투 등에 참전하였...
-
경상북도 경산시의 지형·지질·기후 등의 자연지리적 요소. 경산시는 경상북도 남부 중앙인 금호강 유역의 경산분지에 위치한다. 서쪽은 대구광역시, 남쪽은 경상북도 청도군, 북쪽과 동쪽은 경상북도 영천시와 접한다. 경산시의 수리적 범위는 동경 128° 41′~128° 58′, 북위 35° 42′~35° 59′이며, 면적은 411.70㎢이다. 경산시의 경계...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동부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건립된 양조장. 자인탁주합동제조장은 경산자인우체국 옆 도로를 따라 약 160m 이동한 후,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20m 직진하면 오른쪽에 있다. 자인탁주합동제조장의 전신은 경산주조 자인지점이다. ‘경산 안부자’로 알려진 고 안병규가 1928년 지금의 자인탁주합동제조장 용지를 매입하여 1930년 경...
-
757년부터 1895년까지 경상북도 경산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 자인현(慈仁縣)은 757년(경덕왕 16) 노사화현(奴斯火縣)을 개칭하여 설치되었다.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남산면·용성면과 진량읍 남부 지역을 관할하였다. 별호는 ‘기화(基火)’ 또는 ‘인산(仁山)’이다. 자인현은 757년 군현제(郡縣制)를 강화하고, 명칭을 한자식으로 아화(...
-
16~17세기 자인현 복현 과정과 의의에 관한 이야기. 행정구역이라는 것은 통치를 위한 구획이지만,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는 문화 단위가 된다. 따라서 행정구역 개편은 중앙과 지방 세력들에게 언제나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관계된 여러 세력은 명분과 실리를 내세워 자신들의 이해를 관철하거나, 지역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1413년(태종 13)...
-
16~17세기 자인현 복현 과정과 의의에 관한 이야기. 행정구역이라는 것은 통치를 위한 구획이지만,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는 문화 단위가 된다. 따라서 행정구역 개편은 중앙과 지방 세력들에게 언제나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관계된 여러 세력은 명분과 실리를 내세워 자신들의 이해를 관철하거나, 지역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1413년(태종 13)...
-
1932년 간행된 옛 자인현의 읍지. 『자인현읍지(慈仁縣邑誌)』는 1932년 황기식(黃基式)[1905~1971]이 변상묵(邊尙黙)의 유장(遺藏)을 추가하여 편찬한 옛 자인현의 읍지이다. 『자인현읍지』의 편찬자 황기식의 호는 희재(羲齋)로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동부리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자인면 만세운동에 가담하였으며, 보...
-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소설가. 장덕조(張德祚)[1914~2003]는 단편 120편과 장편 90여 편을 남길 정도로 다작의 작가였으며, 신문 연재소설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작가다. 초기 단편소설부터 여성 주인공을 등장시킨 작품군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성 문제와 생활문제, 부부 문제 등 여성의 관점에서 합리화하는 측면이 있어 객관성이 결여되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장몽기(張夢紀)[?~1613]는 임진왜란 때 경산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 장몽기의 본관은 인동(仁同), 호는 척재(惕齋)이다. 장몽기의 인동 장씨는 태사(太師) 장정필(張貞弼)을 도시조(都始祖), 대제학(大提學) 장계(張桂)를 중시조로 하며, 조선 초 영의정을 지낸 장순손(張順孫)...
-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현재의 경산은 조선 시대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자인현(慈仁縣)으로 나뉘어 있었다. 고려 시대에 세 현은 경주부의 속현으로 있었지만 조선이 건국되면서 경산과 하양은 독립현이 되었다. 하지만 자인은 1637년(인조 15)까지 경주부의 속현으로 남아있었다. 경산·하양·자인은 현으로서는 규모가 작았기에 하양은 안심...
-
조선 후기 제작된 『조선지도』에 수록된 경산·하양·자인의 지도. 『조선지도(朝鮮地圖)』는 1767~1768년 사이에 제작된 8도 군현 지도첩으로 20리(里)[약 8㎞] 방안 위에 그려진 관찬(官撰) 지도다. 다른 지도와 달리 군현의 주기(注記)가 수록되어 있지 않으며, 각 고을에 사용된 방안의 개수는 상이(相異)하다. 『조선지도』는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8...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에 있는 알루미늄 판재 전문 제조업체. 조일알미늄은 국가 산업 활동에 필수적인 기초 소재인 알루미늄 압연·압출 및 연신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주요 계열사로는 엠에스상호저축은행, 조광, 조양개발이 있다. 조일알미늄은 알루미늄 산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조일알미늄의 전신...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행해지는 신앙 행위의 총칭. 경산 지역은 최초의 정치 집단인 압독국(押督國)이 세워졌을 때부터 원시 종교 활동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시기 종교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유적이나 유물 등 자료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아 종교 활동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이후 경산 지역에 남겨진 종교 유적이나 배출된 인물을 보면 경산...
-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주거 공간 및 주거와 관련된 생활 관습. 대구분지의 남동쪽에 위치한 경산 지역은 평야가 많고 땅이 비옥해 선사시대부터 주거지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저명한 인물이나 집성촌이 많지 않아 전통 가옥이나 전통 마을이 두드러지게 형성되지는 않았다. 경산은 지리적으로 대구광역시와 인접하여 과거부터 행정적, 문화적으로 대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달성 서씨 동성 마을. 중방동 달성 서씨 집성촌은 대구광역시 달성군을 본관으로 하는 달성 서씨의 동성 마을이다. 달성 서씨 시조는 서진(徐晉)으로, 고려 시대에 봉익대부(奉翊大夫)와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역임하고 공을 세워 달성군(達城君)에 봉해졌다. 서진의 후손들은 대구를 중심으로 세거하면서 경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로 분가하였다...
-
경상북도 경산시 백천동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산하 전문 연수 기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은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산하 전문 연수 기관 중 한 곳이다. 연수원 본부는 경기도 안산시에 있으며, 광주광역시에 호남연수원, 경상북도 경산시에 대구경북연수원, 경상남도 창원시에 부산경남연수원, 강원도 태백시에 글로벌리더십...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학자. 지덕붕(池德鵬)[1804~1872]은 하양현(河陽縣) 출신의 유학자로서 학문과 행의로 명성이 높았다. 경상도 관찰사의 요청으로 낙육재(樂育齋)에서 강학하고, 만년에는 관유정(觀遊亭)을 지어 후학을 양성하였다. 지덕붕의 본관은 충주(忠州)이며, 초명은 상일(祥日), 자는 군거(君擧), 호는 상산(商山)이다. 7대조 할아버지...
-
조선 후기 제작된 『지승』에 수록된 경산군·하양현·자인현의 지도. 『지승(地乘)』은 조선 후기 전국 군현과 관방처(關防處)를 그린 회화식 지도집으로 5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지도는 『경주도회(慶州都會)』, 『안동도회(安東都會)』, 『호서지도(湖西地圖)』, 『해동지도(海東地圖)』, 『광여도(廣輿圖)』, 『여지도(與地圖)』와 제작 기법과 형태가 유사하기 때문에 필사본 계...
-
경상북도 경산에서 활동한 한학자이자 시조시인. 지준모(池浚摸)[1925~2017]의 본관은 충주(忠州), 아호는 하정(荷亭)·불염재(不染齋)이다. 대구중앙상업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대구와 경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교육자이자 시조시인, 그리고 한학자이자 향토사학자이다. 조선 후기 유학자 상산(商山) 지덕붕(池德鵬)[1804~1872]의 증손이다. 지준모는...
-
조선 후기 경산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서사선이 지은 한시. 「차운송허사영귀경(次韻送許思永歸京)」은 조선 시대 경산 지역에서 활동하던 문인 서사선(徐思選)[1576~1651]이 지은 한시이다. 서사선은 평생 처사(處士)로 대구와 경산 지역에 살면서 자신의 강학처(講學處)였던 선사재(仙査齋)와 연경서원(硏經書院)에서 교육에 전념하였다. 당시 낙중(洛中)[낙동강과 금호강이...
-
경상북도 경산 지역 가톨릭 교회의 역사와 활동. 경산 지역 천주교의 역사는 박해를 피해 온 사람들과 박해를 받고 유배 온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렇게 모인 신자들에 의해 경산 지역 최초의 공소인 북동공소가 설립되었고, 1920년대에는 하양성당, 1950년대에는 경산성당이 설립되었다. 1990년대 이후에는 경산시의 성장에 따라 성당 설립이 확연하게 늘어났다....
-
경상북도 경산 지역 가톨릭 교회의 역사와 활동. 경산 지역 천주교의 역사는 박해를 피해 온 사람들과 박해를 받고 유배 온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렇게 모인 신자들에 의해 경산 지역 최초의 공소인 북동공소가 설립되었고, 1920년대에는 하양성당, 1950년대에는 경산성당이 설립되었다. 1990년대 이후에는 경산시의 성장에 따라 성당 설립이 확연하게 늘어났다....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경산시는 철도 교통이 발달한 도시로 도시 남서부로 경부선 철도, 북중부로 대구선 철도가 통과하며, 중앙부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영남대학교 앞까지 연결되어 있다. 경부선은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를 연결하는 한국 철도의 중추 간선노선으로 1905년 1월 1일 전...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경산시는 철도 교통이 발달한 도시로 도시 남서부로 경부선 철도, 북중부로 대구선 철도가 통과하며, 중앙부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영남대학교 앞까지 연결되어 있다. 경부선은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를 연결하는 한국 철도의 중추 간선노선으로 1905년 1월 1일 전...
-
경상북도 경산시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19세기 경산 지역의 지도. 『청구도(靑邱圖)』는 김정호(金正浩)[?~1866]가 만든 전국지도이다. 채색 필사본과 흑색 필사본으로 제작되었고, 건(乾)과 곤(坤) 두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구도』는 현존하는 고지도 중에 가장 크며 『해동여지도(海東輿地圖)』를 저본으로 해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구도』의...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와 청도군을 연결하는 터널. 대구부산고속도로의 청도군 통과 터널 가운데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 위치한 터널을 청도1터널, 경산시 남천면과 청도군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터널을 청도2터널이라고 명명하였다. 청도2터널은 각각 편도 2차로의 대구 방향 터널과 부산 방향 터널 2개가 나란히 굴착되어 있다. 대구 방향 터널은 총길이...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경학(崔敬學)[1890~1976]은 대구의 사립계성학교(私立啓聖學校) 재직 중 1919년 3월 8일에 열린 큰장[서문시장]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최경학은 1890년 8월 15일 지금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기동[당시 경상도 하양현(河陽縣) 소속]에서 태어났다. 최경학은 대구의 계성학교에 진학하여 1913...
-
경상북도 경산시와 영천시에 걸쳐 팔공산 일대에 조성된 둘레길. 팔공산둘레길 13구간은 팔공산둘레길 16개 구간 중 하나이다.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군위군, 칠곡군과 대구광역시 동구에 걸쳐 있는 팔공산은 각 지자체 별로 개발하여 하나로 통합이 어려웠다. 따라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상생 협력해 멋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품 숲길인 ‘팔공산둘레길...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천주교회. 하양성당은 1925년에 설립된 하양공소에서 비롯되었으며, 1928년에 본당으로 승격하였다. 근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지역에서 천주교 신앙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세기 초 하양 지역 인근에 용평공소[경상북도 영천시]와 북동공소[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가...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에 있는 대구선 철도역. 하양역(河陽驛)은 1917년 11월 1일 대구~하양 간 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38년 7월 1일 하양역을 통과하는 철도가 광궤선으로 개통되었다. 2001년 9월 27일 현 콘크리트 역사가 준공되었다. 1991년 9월 1일 소화물 취급이 중지되었고, 2004년 9월 1일 화물...
-
경상북도 경산시 출신의 시인 도광의가 하양역을 배경으로 지은 서정시. 도광의 시인은 청년 시절을 대구에서 유학하여 주말마다 석탄 연기를 내뿜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동촌 반야월의 능금밭을 지나 청천 금호강을 보면서 하양 와촌의 시골길을 다녔다. 시인의 고향인 와촌에서 남쪽으로 시오리쯤 떨어진 하양, 한때는 그토록 느리게 달리던 기차가 잠시 서던 하양역에서 시인은...
-
경상북도 경산시에 속하는 법정읍. 하양읍(河陽邑)은 경산시 북부에 있는 읍으로 16개 법정리[금락리, 동서리, 도리리, 서사리, 양지리, 사기리, 대곡리, 교리, 한사리, 대학리, 부호리, 남하리, 은호리, 청천리, 환상리, 대조리]와 36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하양읍행정복지센터는 금락리에 있다. 하양(河陽)은 금호강이 청통천과 조산천을 합류하...
-
경상북도 경산 지역 출신의 우리나라 최초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과 그녀의 작품 이야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 출신인 박남옥(朴南玉)[1923~2017]은 1955년 영화 「미망인」을 제작한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이다. 「미망인」은 6·25전쟁 후 피폐한 사회현실 속에서 여성주체의 존재방식을 그려내고자 했다. 전후 영화에 남성의 시각으로 전쟁의 상흔을 안은 여성...
-
경상북도 경산 지역 출신의 우리나라 최초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과 그녀의 작품 이야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 출신인 박남옥(朴南玉)[1923~2017]은 1955년 영화 「미망인」을 제작한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이다. 「미망인」은 6·25전쟁 후 피폐한 사회현실 속에서 여성주체의 존재방식을 그려내고자 했다. 전후 영화에 남성의 시각으로 전쟁의 상흔을 안은 여성...
-
18세기 제작된 『해동지도』에 수록된 경산현·하양현·자인현의 군현 지도. 『해동지도(海東地圖)』는 18세기 영조 연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회화식(繪畫式) 군현지도로 제작자는 미상이다. 지도는 「조선전도(朝鮮全圖)」와 「서북피아양계전도(西北彼我兩界全圖)」를 덧붙여 하나의 지도책으로 완성하였다. 『해동지도』는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91호로 지정되었으며,...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에 있는 식품 제조업체 공장. 해태제과식품 대구공장은 해태제과식품 산하 생산 공장[천안공장·광주공장·청주공장·대구공장] 중 한 곳이다. 해태제과식품은 1945년 10월 해태제과합명회사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영업하고 있는 식품 제조업체이다. 1960년 회사 이름을 해태제과공업으로 바꾸었고, 1987년 1월에는 해태제과로 다시 변경하였다...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허동상(許東相)[1908~1951]은 광주학생항일운동에 호응하여 대구에서 항일학생운동을 주도하였다. 허동상의 본관은 하양(河陽), 자는 화중(和重), 호는 춘정(春庭), 이명은 허동훈(許東薰)이다. 문경공(文敬公) 허조(許稠)의 20대 손이다. 1908년 7월 6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 107번지에...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허병률(許秉律)[1885~1943]은 1917년 대한광복회(大韓光復會)에 입단하여 군자금을 모집하였으며, 중국 상하이와 만주 등지에서도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허병률의 본관은 하양(河陽), 자는 문가(文可), 호는 일우(一友), 이명은 허화(許和)이다. 1889년 2월 2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당...
-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해방 초 정치적 혼란 속에 경산 지역 내에서는 좌우익 간의 대립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1950년 6·25전쟁 때 비교적 안전지대로 유지되었으나, 경산 코발트 광산에서 수백 명의 경산군민 보도연맹원이 학살당하기도 하였다. 1970년대까지 경산은 전형...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현영만(玄泳晩)[1921~1981]은 1940년부터 대구와 경산에서 항일비밀결사 조직인 무우원(無憂園)의 간부로 활동하다 1943년 피검되어 옥고를 겪었다. 현영만의 본관은 연주(延州)이며, 일본식 이름은 송본긍평(松本亘平)이다. 1921년 5월 2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도리리 97번지에서 태어났다....
-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에 속하는 법정리. 현흥리(賢興里)는 경산시 압량읍의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현흥1리와 현흥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건흥, 현창 등이 있다. 현흥리는 현창동과 건흥동이 합해져 이루어진 마을이다. 현창은 고을[현]의 창고가 있었던 곳이다. 일설에는 금호강 건너 숙천과 연결된 선착장이 있었다고 하여 처음에는 선창이라...
-
1934년 편찬된 옛 하양현의 사찬읍지. 『화성지(花城誌)』는 옛 하양현을 다루고 있는 사찬읍지로 허병률(許秉律)[1885~1943]이 편찬하였으며, 경산의 곡물재(谷勿齋)에서 간행되었다. 『화성지』의 편찬자 허병률은 경산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에 광복 회원 및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한 인물이다. 『화성지』 권말의 임원록에는 도청(都廳) 김상룡(金象龍...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흥산리(興山里)는 경산시 남천면의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흥산1리와 흥산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덕산, 등넘, 양지 등이 있다. 흥산리는 예부터 협석리 골짜기에 신흥사란 절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현재 절이 있던 골짜기만 절골이라 부르고, 마을은 흥산이라 부른다. 덕산은 1670년(현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