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경상북도 경산 출신 인사가 참여한 비밀결사 조직의 독립운동. 무우원(無憂園) 사건은 1943년 항일 비밀결사 조직이었던 무우원이 일본 경찰에 발각되어 관련 인사들이 체포된 사건이다. 무우원은 1940년 경산군 하양면[지금의 경산시 하양읍] 출신의 대구사범학교 학생 현영만(玄泳晩) 외 여러 학생이 결성한 항일 비밀결사 조직이었다. ‘무우원’은 글...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경제학자이자 독립운동가. 박문규(朴文奎)[1906~1971]는 일제 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에서 수학하고 마르크스주의 경제이론가가 되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1930년대 중반에는 국내 공산주의그룹에 가담하여 활동하였다. 1944년 건국동맹을 거쳐 광복 이후 좌익계열의 민족운동에 헌신하다 미군정의 탄압이 심해지자 월북한 후 북한...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관료이자 정치인. 엄민영(嚴敏永)[1919~1969]은 경산군 출신의 일제 강점기 관료이다. 해방 후에는 국회 의원과 장관, 주일한국대사를 지냈다. 엄민영의 본관은 영월(寧越)이며, 창씨개명한 이름은 기지야마 도시오[雉山敏夫]이다. 1919년 2월 4일 경상북도 경산군에서 출생하였다. 엄민영은 대구고등보통학교[현재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재일 노동 운동가. 한덕수(韓德銖)[1907~2001]는 1927년 일본으로 건너가 조선인 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동운동에 헌신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에는 재일조선인연맹 결성에 참여하여 간부가 되고 ‘민족파’의 중심 인물로서 북한과의 제휴를 중시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마침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의장이 되어 재일조선인운동을 이끌어가는...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현영만(玄泳晩)[1921~1981]은 1940년부터 대구와 경산에서 항일비밀결사 조직인 무우원(無憂園)의 간부로 활동하다 1943년 피검되어 옥고를 겪었다. 현영만의 본관은 연주(延州)이며, 일본식 이름은 송본긍평(松本亘平)이다. 1921년 5월 2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도리리 97번지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