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경산군에 봉해진 문신. 김이(金怡)[1265~1327]는 원나라 간섭기 때 활동한 문신이자, 춘양 김씨(春陽金氏) 가문의 시조이다. 충렬왕과 충선왕 부자간의 갈등과 입성 책동(立省策動)을 막아내는데 공을 세웠다. 1320년(충숙왕 7) 경산군(慶山君)에 봉해졌다. 김이의 본관은 춘양(春陽), 자는 열심(悅心)·은지(隱之), 호는 산남(山南)이다. 초...
고려 후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정착한 문신. 정연(鄭珚)은 1347년(충목왕 3)의 정치도감(整治都監) 개혁에 참여한 문신이다. 외삼촌인 채하중(蔡河中)의 역모 사건에 연루되어 경산현으로 유배되었다. 정연의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맹순(孟淳), 시호는 양헌(良獻), 봉호는 팔천(八川)이다. 할아버지는 첨의 평리(僉議評理)를 지낸 정선(鄭僐), 아버지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