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정착한 문신. 박해(朴晐)[1347~?]는 1377년(우왕 3)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경산 지역에 은둔하였다. 박해의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귀림(歸林)이다. 아버지는 밀직부원군(密直府院君)을 지낸 박중미(朴仲美), 외할아버지는 박문유(朴文有)이다. 부인은 경산 전씨(慶山全氏)로 전의룡(全義龍)의 딸이다. 처남이 경산 출신의...
고려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문신. 전백영(全伯英)[1345~1412]은 1371년(공민왕 20) 문과에 급제하였다.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주로 간관으로 활약하였다. 전백영의 본관은 옥산(玉山)[경산(慶山)], 호는 파계(巴溪), 시호는 문평(文平)이다. 등과록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전억령(全億齡), 아버지는 전명도(全明道)이며, 어머니는 남원 양씨로...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현재의 경산은 조선 시대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자인현(慈仁縣)으로 나뉘어 있었다. 고려 시대에 세 현은 경주부의 속현으로 있었지만 조선이 건국되면서 경산과 하양은 독립현이 되었다. 하지만 자인은 1637년(인조 15)까지 경주부의 속현으로 남아있었다. 경산·하양·자인은 현으로서는 규모가 작았기에 하양은 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