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박응량(朴應良)[1548~?]은 임진왜란 때 경산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울산 도산성(島山城)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박응량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빈무(賓武)이다. 아버지는 진사(進士) 박난(朴鸞), 어머니는 파평 윤씨(坡平尹氏), 할아버지는 봉상시 주부(奉常寺主簿)를 지낸 박돈손(朴敦孫), 증조할아버지는 과...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현재의 경산은 조선 시대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자인현(慈仁縣)으로 나뉘어 있었다. 고려 시대에 세 현은 경주부의 속현으로 있었지만 조선이 건국되면서 경산과 하양은 독립현이 되었다. 하지만 자인은 1637년(인조 15)까지 경주부의 속현으로 남아있었다. 경산·하양·자인은 현으로서는 규모가 작았기에 하양은 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