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 사동 경산시립박물관 내에 있는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의 선정비 및 공덕비군. 경산시립박물관 비석군은 조선 시대부터 개항기까지 경산현령(慶山縣令)·경산군수(慶山郡守)·자인현감(慈仁縣監) 등을 지낸 지방관의 선정비(善政碑) 8기와 지역 인물 공덕비 2기로 구성되어 있다. 선정비는 해당 고을을 통치한 지방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방민들이 세우는...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인. 태순헌(太淳憲) 가문의 사람들은 17세기 이래로 경산현(慶山縣)에 세거해오면서, 현민(縣民)들을 구휼하기 위하여 막대한 전곡(錢穀)을 희사(喜捨)하였다. 태순헌도 구휼에 동참하여 부역을 면제받았다. 태순헌의 본관은 영순(永順)이다. 사헌부 집의(司憲府執義) 태두남(太斗南)의 손자인 태순금(太舜琴)이 임진왜란 이후 예천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