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전남 지역 기아, 미아, 미혼부모·결손가정 아동을 일시 보호하기 위한 아동복지시설.

[개설]

광주영아일시보호소는 친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버려진 아동, 위기에 처한 가정의 아동을 정성과 사랑으로 양육한 후 일시 보호를 거쳐 친부모를 찾아주거나 국내 입양을 결연하여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주는 아동 전문 기관이다.

[건립 경위]

신생아부터 만 3세 미만의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아, 미아, 미혼모 아동 및 결손 가정 아동을 일시 보호 후 친부모를 찾아주거나 국내 입양 상담으로 양부모를 결연하여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주고자 건립되었다.

[변천]

광주영아일시보호소는 1976년 1월 ‘전남기아일시보호소’로 설립된 후 1977년 4월에 명칭을 ‘전남영아일시보호소’로 변경하였으며, 1986년 11월에 지금의 명칭인 ‘광주영아일시보호소’로 바꾸었다. 2020년 노후화된 시설을 대폭 개선하여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이 가정의 포근함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였다.

[구성]

광주영아일시보호소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 중이다. 원장, 사무국장, 사회복지사 3명, 간호사, 영양사, 생활지도원 35명, 취사부 2명, 세탁부 등 총 45명의 종사자가 있다. 시설은 본관과 신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관에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방 5개, 놀이방 1개의 영아실, 간호사실 등이 있고, 신관은 지상 2층으로 방 4개의 영아실, 공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서는 친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버려진 아동이나 친부모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일시적으로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보호 양육하고 있다. 친부모가 입양에 동의하거나 친부모를 찾을 수 없는 기아임이 확실한 아동의 경우에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 국내 입양을 결연한다. 그리고 일시 보호 중 친부모나 가족이 안정되어 아동을 양육할 수 있을 때 친부모나 가족에게 귀가시키는 일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