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과 북구 동림동을 연결하는 교량.

[개설]

국도 제1호선에 설치된 1종교량으로 광산구 신창동과 북구 동림동을 연결하고, 그 사이에 자리한 영산강을 건널 수 있도록 건립된 교량이다.

[명칭 유래]

산동교(山東橋)의 교량명은 산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서 명명되었다. 구 산동교는 1950년 7월 23일 북한군의 광주광역시 점령을 막기 위하여 군경합동부대가 폭파하였던 광주광역시 지역의 유일한 6.25전쟁 격전지이었다. 1992년 산동교가 새로 가설되고, 구 산동교는 6.25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제원]

산동교는 왕복 6차선으로 총 길이는 435m, 총 폭은 24.5m, 유효 폭은 18.6m, 높이는 9.1m이다. 경간 수는 9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50m이다. 상부구조 형식은 강판형교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아치식이다. 설계하중은 DB-24가 적용된 1등교이다.

[건립 경위]

원활한 물자 수송을 위하여 만들어진 구 산동교는 6.25전쟁 전까지만 해도 광주광역시로 들어오는 모든 물자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었다.

[변천]

1934년 구 산동교가 가설되고, 6.25전쟁 때 북한군의 진군을 막기 위해 1950년 7월 23일 폭파되었고, 1992년 산동교가 새로 가설되고, 구 산동교와 신 산동교가 나란히 영산강 위에 세워져 있다.

[현황]

구 산동교는 광주광역시에서 6.25 현충시설로 지정되고, 1992년 새로 가설된 산동교는 종합건설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