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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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形 |
영어공식명칭 | Topography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현기순 |
[정의]
광주광역시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및 형태.
[개설]
광주광역시는 북부와 동부의 산지, 남부의 구릉성 산지, 서부의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형태별 분류]
광주광역시는 동쪽의 산간부와 서쪽 평야부의 경계지역에 자리하여 전체적으로 분지 형태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지형을 형태별로 구분하면 크게 산지와 구릉, 평야 등으로 구분된다. 광주광역시의 동부에는 무등산을 비롯한 산지가 주로 분포하고, 서부는 영산강과 나주평야의 시작점으로 비교적 평탄하여 동고서저 형태의 지형이 나타난다.
1. 산지
광주광역시의 무등산 일대에는 높이 300m 이상의 여러 봉우리들과 산들이 분포한다. 광주광역시 동쪽의 무등산 지역은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경사도가 큰 지역이다. 학동삼거리[높이 50m]로부터 무등산 정상[1,187m]까지의 평균 경사도는 약 8.7°이고, 무등산에서 광주광역시 방향인 서사면이 가장 큰 경사도를 보이는데, 높이 800m 지점으로부터의 경사도는 29.6°에 이른다. 무등산으로부터 서남쪽 방향으로는 너릿재와 분적산, 정광산을 잇는 약 200~400m의 저산성 산지가 분포하고 있으며, 서쪽의 광산구에는 어등산과 용진산 등 300m 이상의 산들이 분포하고 있다.
2. 구릉
광주광역시 북부와 남부는 무등산으로부터 뻗어나온 지맥 형태의 낮은 산들로 구성되어 있고, 서부는 평지 가운데 솟아 있는 형태를 띤다. 광주광역시 남부의 구릉성 지대는 높이 100m 안팎으로, 금당산[304m]으로부터 화방산, 백마산을 지나 영산강과 만나는 서창동까지 이어져 있다. 북부의 구릉은 무등산으로부터 덕봉산을 거쳐 삼각산에 이른 후, 일곡지구와 운암동을 지나 운암산에 이르게 된다. 삼각산을 중심으로 2~3°의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구릉지를 북부구릉지 혹은 월각구릉지라고 한다. 서부의 구릉지대는 주로 광산구의 평원지대에 솟아 있는 비교적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서부 구릉지대의 대표적 산지는 어등산으로, 남북으로 주능선을 따라 약 150~300m 높이로 솟아 있다. 한편 광산구의 서북쪽으로는 용진산과 내왕산이 남북으로 자리하고 있고, 그 주변에는 높이 50~300m 높이의 구릉성 산지가 나타난다.
3. 평야
광주광역시의 평야지역은 영산강과 광주천의 여러 지류들에 의하여 형성되었고, 광산구를 거쳐 나주로 향해 있는 나주평야의 시작점에 해당한다. 현재 광주광역시 일대의 평야는 대부분 개발되어 시가지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