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185 |
---|---|
한자 | -光州放送總局 |
영어공식명칭 | KBS Gwangju Broadcasting Branch Office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운천로 287[치평동 1206-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은진 |
설립 시기/일시 | 1942년 3월 21일 - 광주방송국 설립 |
---|---|
개칭 시기/일시 | 1950년 3월 24일 - 광주방송국에서 공보처 광주지방방송국으로 개칭 |
개칭 시기/일시 | 1973년 - 공보처 광주지방방송국에서 한국방송공사 광주방송국으로 개칭 |
개칭 시기/일시 | 1986년 - 한국방송공사 광주방송국에서 KBS광주방송총국으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광주방송국 -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 177 |
현 소재지 | KBS광주방송총국 - 광주광역시 서구 운천로 287[치평동 1206-1] |
성격 | 방송사 |
전화 | 062-610-7100 |
홈페이지 | KBS광주방송총국(http://gwangju.kbs.co.kr) |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있는 KBS 방송총국.
[개설]
KBS광주방송총국은 1942년 3월 21일 현재의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서 JBHK 광주방송국으로 설립되어 광주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해 온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방송국이다. 현재는 KBS순천방송국 및 KBS목포방송국과 협력하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목포, 순천, 담양, 신안 등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방송과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변천]
1942년 3월 21일 JBHK 광주방송국[호출 부호 JBHK, 제1방송: 주파수 780㎑·출력 50W, 제2방송: 주파수 1040㎑·출력 50W]이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서 개국하였다. 이때의 광주방송국은 일제가 식민 통치를 목적으로 설립한 것으로 광주 방송사에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JBHK 광주방송국이 KBS 광주방송총국의 전신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이후 방송을 우리 사회가 제도화하고 운영하게 된 것은 1948년 이후로 이승만 정권이 미군정청이 운영해 왔던 방송 체제를 물려받아 정치 홍보의 수단으로 국영화하면서부터이다. 호출 부호가 JBHK에서 HLKH로 바뀐 것은 송신소에서 방송국으로 승격된 1947년 12월 1일 이전의 일이다.
1950년 6월 25일 6.25전쟁이 발발하고 7월 23일 피난 명령이 떨어지면서 방송국 직원들은 음악만 송출하다가 방송국을 떠났다. 9.28수복 이후 방송국 기능을 일부 회복하였는데, 광주는 미군 폭격을 대비하여 송신기를 모처로 소개(疏開)하였기에 기계 피해가 거의 없었다. 광주방송국은 1950년 3월 24일 이래 '공보처 광주지방방송국'으로 명칭이 바뀌고, 이후 정부 공식 기구로 존재하면서 정부의 통제하에 놓였다. 대부분의 방송은 서울 방송국 프로그램 중계로 내용이 채워졌다. 그러나 음악 프로그램에는 광주방송국이 독자적인 노력을 기울여 여러 유형의 합창단을 만들어 발표회 및 실황을 방송하였다.
1966년에 KBS 광주방송국은 주파수를 880㎑로 바꾸고, 채널 3번, 출력 30W로 무등산 TV 중계소를 준공하고 같은 해 8월 15일 첫 전파를 보냄으로써 TV 방송을 시작하였다. 이로써 광주 지역의 TV 시대가 열렸다. 이후 1973년 3월 3일 '한국방송공사'가 발족됨에 따라 '한국방송공사 광주방송국'으로 바뀌었다. 1977년에 FM 시작을 대비해 출력을 100㎾로 올렸다.
1980년대에는 5.18민주화운동이 전개되어 KBS 광주방송국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TV 주조정실과 송신소가 불에 타버려 상무대에 비상 연주소를 설치해 방송을 내 보냈다. KBS광주방송국은 1980년 11월 언론 통폐합을 전후하여 기구를 확정하고 정상화되었다. KBS광주방송국은 11월 30일 전일방송을 인수하여 KBS 제2방송을 내보내기 시작하였다.
한편, KBS광주방송국은 1986년에 'KBS광주방송총국'으로 명칭을 바꾸고 총국 산하 부(部)를 국(局)으로 승격시키는 등 조직 및 조직 제도를 대폭 개편하였다. 노동조합 결성은 80년대의 가장 큰 변화였다. 광주방송국은 1988년 5월 20일 KBS노동조합이 결성된 데 이어 6월 22일자로 광주지부를 결성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민주화를 향한 사회의 흐름과 편파 왜곡 방송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에 의한 것으로, 방송 내용에도 영향을 미쳤다. KBS광주방송총국노조는 집단 상경 투쟁 및 단식 투쟁 등을 거듭하면서 방송에 가해지는 권력의 통제에 대응하였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KBS광주방송총국은 광주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기 시작하였다.
1995년 12월 20일, 제1라디오 표준 FM[90.5㎒]에 RDS설치 및 사랑의소리방송[SCA]을 개국하였고 1999년 10월 1일 음악 FM 방송의 24시간 방송을 실시하였다. 2000년 12월 15일 상무지구의 KBS광주방송총국 신청사 준공식이 열렸다. 2001년 10월 25일 제1라디오 표준 FM 스테레오 방송이 개시되었고, 12월 5일 제2라디오 FM 방송 개국[95.5㎒] 및 구 전일방송의 주파수에서 제2라디오로 사용하던 1224㎑ 채널을 제3라디오 ‘사랑의소리방송’으로 전환하였다. 2012년 10월 30일에는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이 폐지되었고, 2013년 6월 12일에는 디지털 TV 방송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전남 권역에 지상파 DTV 채널 및 DMB, 라디오 등을 운영한다. 「뉴스광장」, 「뉴스7」, 「뉴스9」에 지역 소식을 소개하는 뉴스 프로그램과 「KBS광주 열린마당」, 「남도지오그래피」, 「시사토론10」, 「열린채널 광주」 등의 TV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라디오에서는 「출발 무등의 아침」, 「빛고을 가요차차차」, 「남도 투데이」, 「라디오 정보시대」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고 있다.
[현황]
KBS광주방송총국은 광주총국, 편성제작국, 보도국, 기술국, 총무국, 방송문화사업국, 뉴미디어추진단, 송신·중계·사업소로 구성되어 있다. 송출 현황은 TV는 1TV, 2TV, EBS 1TV, EBS 2TV가 있고, 라디오는 광주1라디오[FM 90.5㎒], 광주해피 FM[FM 95.5㎒], 광주 FM[FM 92.3㎒], EBS FM[FM 105.3㎒], 국방 FM[FM 96.5㎒]이 있다.
[의의와 평가]
KBS광주방송총국은 공영 방송사로 광주 지역에 개국한 첫 번째 방송국으로서 광주 방송사에서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