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653 |
---|---|
한자 | 潭陽瑞峰寺址浮屠 |
영어공식명칭 | Stupa of Seobongsa Temple Site, Damyang |
이칭/별칭 | 전 서봉사지 부도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용봉동 300]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염승훈 |
이전 시기/일시 | 1987년 - 담양 서봉사지 부도 이전 |
---|---|
복원 시기/일시 | 1969년 - 담양 서봉사지 부도 복원 |
현 소재지 | 전남대학교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용봉동 300] |
성격 | 부도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 | 약 2m[높이]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대강당 앞에 있는 조선 전기 부도.
[개설]
담양 서봉사지 부도(潭陽瑞峰寺址浮屠)는 조선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종형(石鐘形) 부도이다. 담양 서봉사지 부도는 원래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정곡리 584-4에 있었다. 도굴범들에 의해 반출되려던 것을 1969년 전남대학교박물관 앞뜰에 옮겨 복원하였다. 이후 1987년 옛 전남대학교박물관 앞뜰이 전남대학교 제2도서관 부지로 결정됨에 따라 전남대학교 대강당 앞 담양 서봉사지 석탑(潭陽瑞峰寺址石塔) 뒤로 옮겨졌다.
[위치]
전남대학교 대강당 앞 잔디밭에 있다.
[형태]
담양 서봉사지 부도는 높이 약 2m의 석종형 부도이다. 기단부는 지대석(地臺石), 하대석(下臺石), 간략화된 중대석(中臺石), 상대석(上臺石)으로 구성되었다.
지대석과 하대석, 중대석은 한 돌로 이루어졌다. 지대석은 방형이다. 하대석은 원형으로 8엽의 겹꽃잎 복련(覆蓮)과 복련 사이에 꽃술형의 간판(間瓣)이 새겨져 있다. 중대석은 8각으로 각 면에 퇴화된 안상(眼象)을 새겼다. 상대석은 상면이 약간 경사진 반원구형이다. 상대석은 8엽의 홑꽃잎 앙련(仰蓮)을 8각처럼 둘렀으며, 사이에 앙련과 거의 비슷한 꽃술형의 간판이 새겨져 있고, 그 사이에 또다시 연봉형(連峰形)의 조식(彫飾)을 새겼다. 상면의 경사진 면에는 하대석과 흡사한 형식의 복련과 간판이 새겨져 있다. 상대석 하면에는 위쪽으로 뚫린 원형의 구멍이 있는데, 이는 사리공(舍利孔)으로 생각된다.
석종형 탑신은 그 위의 버섯 형태의 보주(彫飾)와 한 돌로 이루어졌다.
[특징 및 평가]
석종형 부도는 고려 후기부터 살펴볼 수 있으며, 조선 후기에 주류를 이룬 부도이다. 담양 서봉사지 부도는 기단부의 조각이 퇴화된 수법을 보이며, 탑신부와 상륜부가 단순하다는 점을 살펴봤을 때 조선 전기보다는 조선 후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담양 서봉사지 곳곳에 주초석(柱礎石), 옥개석(屋蓋石), 석등의 부재, 당간지주(幢竿支柱) 편(片) 등이 남아 있다. 서봉사지에서는 1964년 금동불입상 2구와 니불(泥佛) 등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다. 담양 서봉사지 석탑과 담양 서봉사지 부도는 전남대학교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