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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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林洞美術館- |
영어공식명칭 | Art Museum Street in Ullim-dong |
이칭/별칭 | 제2의 예술의거리,운림골 아트밸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9[운림동 331-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문현 |
최초 설립지 | 운림동 미술관거리 -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9[운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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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운림동 미술관거리 -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9[운림동] |
성격 | 거리 |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에 있는 미술관 및 창작 스튜디오 등이 밀집한 거리.
[개설]
운림동 미술관거리는 현대미술,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과 창작 스튜디오 등이 밀집한 곳이다.
[건립 경위]
광주 지역의 대표 작가들을 중심으로 일명 ‘배고픈다리’로 불렸던 홍림교에서 증심사 입구에 이르는 의재로 약 3㎞를 따라 미술관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 미술관거리가 조성되었다.
[변천]
운림동 미술관거리는 광주광역시 동구의 법정동인 운림동에 속하며, 행정동은 학운동이다. 2000년대 초부터 의재로 좌우로 제법 규모를 갖춘 미술관들을 비롯하여 작가들의 크고 작은 작업실이 자리를 잡았다. 점차 의재로 일대는 미술관을 중심으로 갤러리, 작업실, 공연장, 조각공원, 아트숍,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그래서 ‘운림동 미술관거리’로 부르게 되었고, ‘운림골 아트밸리’라는 별명도 있다.
[구성]
증심사천을 따라 무등산을 오르자면 홍림교를 건너야 하는데, 다리를 건너자마자 2008년 개관한 국윤미술관이 있다. 그리고 운림중학교 맞은편 골목길로 들어서면 야트막한 담장이 둘러쳐진 우제길미술관이 나온다. 우제길미술관은 2001년 4월 '빛의 작가' 우제길 화백이 건립한 미술관이다. 다시 큰길을 따라서 광주학운초등학교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을 지나 10여 분을 걸으면 2층 건물을 만날 수 있는데, 여류작가인 정송규 화백이 2007년부터 운영하는 무등현대미술관이다. 무등현대미술관 뒤로는 ‘영원한 젊음’을 모토로 2018년 개관한 드영미술관이 인접해 있다. 무등산을 향해 더 걸어 올라가면 의재미술관이 나온다. 한국화의 대가인 의재 허백련 화백을 기리는 공간이다.
[현황]
운림동 미술관거리는 무등산 서쪽 사면에 자리하며, 성촌마을 일대에서 발원한 증심사천이 의재로를 따라 흘러 광주천에 합류한다. 2013년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시민들과 외지의 등산객들까지 유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운림동 미술관거리를 자연·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형 관광코스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2019년에는 광주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아트플랫폼 광주미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미술관이 모여 있는 성촌문화마을을 예술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작업도 시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공공미술 작품을 제작하여 운림동 미술관거리를 널리 알리고, 예술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