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백양사 말사. 무등산의 아미타불암(阿彌陀佛庵)의 옛터로 추정된 곳에 1959년 평양 출신 장문빈(張文彬)이 일반인의 별장으로 사용하고 있던 공간을 모두 허물고 문빈정사(文彬精舍)를 건립하였다. 1969년 주지 종산 이후 광주광역시 한국불교 태고종(太古宗)의 산실이 되었다. 1978년 주지 석산(石山)이 창건주의 기증으로 대한불...
붓다를 교조로 삼고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종교. 광주광역시는 역사적으로 백제 문화권에 속하는 곳이다. 따라서 광주광역시의 불교 역시 붓다(Buddha)의 가르침을 지상에 실현함으로써 민중에게 삶의 희망을 제공하려는 차원에서 일찍부터 포교된 종교라고 할 수 있다. 기록이 없어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백제시대에 이미 인근 전라남도 영광과 장성을 거쳐 자연스럽게 민중들에게 불교가 전해...
광주광역시에 있었던 불교 연합단체. 사암연합회는 1960년대 첫발을 내디딘 단체이다. 광주 지역 불교의 승가단체는 관음사 상인 큰스님을 비롯해 많은 선배스님들의 노고로 광주 불교의 전성기를 일구었다. 2010년 광주전남불교사암연합회, 그 이후 2013년 11월 조계종 사찰 중심의 광주불교연합회가 본격 출범하였다. 이후 이해관계로 인해 대립각을 세우면서 두 승가 단체는 지역 봉축행사...
광주광역시에서 세습무인 당골[단골]이 굿을 할 때 입는 의복. 세습무인 당골이 굿을 할 때 입는 옷으로 신복(神服)이라 할 수 있다. 무복은 단순히 옷이 아닌 신의 성격을 나타내며, 춤과 굿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녀의 무복은 굿의 거리와 상관없이 착용한다. 백색 저고리와 백색 치마 위에 백색 장삼을 입고 백색 고름을 뒤로 늘어지게 묶는다. 그리고 머리에는 유백...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교 분파의 총칭. 종교(宗敎)[Religion]의 사전적 정의는 ‘초자연적인 절대자의 힘에 의존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문화 체계’이지만 종교의 어원인 라틴어 ‘religio’는 ‘꺼림직하다’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종교라는 개념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원리에 대한 가르침이며, 다른 하나는 인간이 반드시...
고려 후기 조계종을 창시해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전라남도 광주 지역 무등산에서 수도하였던 승려. 지눌(知訥)[1158~1210]은 1158년(의종 12) 황해도 서흥군에서 출생하였다. 8세가 되던 해 사굴산파(闍崛山派)의 종휘(宗暉)에게 출가하였다. 속성은 정(鄭), 호는 목우자(牧牛子), 시호는 불일보조(佛日普照)이다....
호남 불교의 개척자로 포교 활동과 불교 교육 등의 활동에 앞장선 승려. 천운(天雲)[1932~2010]은 1932년 전라북도 고창의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1946년 전라북도 정읍의 내장사(內藏寺)에서 출가하였다. 1947년 강원도 평창의 월정사(月精寺)에서 지암(智庵) 스님을 계사(戒師)로 사미계(沙彌戒)를 받았다. 1980년대부터 향림유치원과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광주불교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