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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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와 동구, 전라남도 화순군과 담양군에 걸쳐 있는 높이 1,187m의 산. 『삼국사기지리지』에는 ‘무진악(武珍岳)’이라고 나오고, 『고려사지리지』에는 “백제 때 「무등산곡(無等山曲)」이라는 속악(俗樂)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서석산이라고 하며, 하늘같이 높고 큰 것이 웅장하게 50여 리[약 400m]에 걸쳐 있다”고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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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향유되어 오는 미술·음악·영화·무용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예술 행위. 문화·예술의 도시인 광주광역시에는 다양한 예술가가 있으며, 예술가들을 기리는 축제와 행사, 미술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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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예술 작품을 보존 및 전시하고, 지역의 예술과 미술 양식 등을 교육하는 시설. 14~16세기 유럽에서 미술관 개념의 시작점으로 보이는 공간인 갤러리아(Galleria), 캐비넷(Gabinetto)이 출현하였다. 갤러리아는 회화와 조각을 위한 전시 공간을 의미하고, 캐비넷은 박제동물, 희귀 물품, 식물, 작은 골동품 등으로 채워진 수집 공간을 의미한다. 르네상스의 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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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있는 고고학 자료와 미술품 등 학술적 자료를 수집, 보존, 진열하여 일반에게 전시하는 곳. 2021년 기준 광주광역시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각각 11개소와 22개소가 있다. 박물관은 광주광역시의 민속·역사·교육·문화예술을 보존·전시하며, 인천광역시의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기획전시관 1개소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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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에 있는 춘설헌의 옛 이름인 석아정과 오방정의 이름을 적은 현판. 석아정(石啞亭)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동아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최원순(崔元淳)이 지은 정자로, 최원순이 건강이 안 좋아 전라남도 광주로 와서 지낼 때 만든 건물이다. 석아정의 글씨는 일제강점기 서예가 김돈희(金敦熙)가 적었다. 이후 전라남도 광주에서 한센병 환자를 구호하고, 독립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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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항쟁 역사의 간접체험 및 탐방을 위해 5.18 사적지 27곳을 연결하여 만든 길. 광주광역시의 오월길은 오늘날의 광주를 이해하고, 광주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광주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정의를 위해 끝까지 맞섰던 저항의 현장과 신군부가 주체가 된 학살의 역사를 담은 5.18 사적지 27곳과 더불어 광주송정역, 용아 박용철 생가, 절골, 어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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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에 있는 미술관 및 창작 스튜디오 등이 밀집한 거리. 운림동 미술관거리는 현대미술,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과 창작 스튜디오 등이 밀집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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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산 자락에 있는 의재 허백련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사립 미술관. 의재미술관은 그림의 향기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는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이다. 작품의 보존과 전시뿐만 아니라 우리 옛그림의 조사·연구와 교육을 병행하는 한국화 본산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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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에 자리한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앞에서 증심사를 연결하는 도로. 무등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증심사는 860년 철감선사(澈鑑禪師)가 창건한 이후 1094년 혜조국사(慧照國師)가 중수, 1443년 전라도관찰사 김방이 중창하였다. 임진왜란 시기에 소실되어 1609년 선사들이 중창하였다. 일제강점기 초기에는 임제종 운동의 본부가 되었고, 이후 중수를 거듭했는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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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황금동에 있던 일제강점기의 한식집. 춘목암(春木庵)의 최초 경영자인 이춘실(李春實)은 1917년 마산에서 광주로 옮겨 와 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황금동의 콜박스 사거리 근처에서 우동집을 운영하였다. 이춘실은 황금동 80번지 일대에 부지를 마련해 춘목암을 개업하였다. 그러나 1929년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이춘실의 여동생 이진(李珍)과 이춘실의 남편 조성순(趙成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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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재 허백련이 무등산에 춘설헌을 세우고 다원을 운영하면서 생산한 차. 광주광역시의 특산물인 춘설차(春雪茶)는 무등산 증심사 주변에서 재배되는 차로 봄눈이 채 녹기 전에 돋아난 차나무 움과 같은 여린 잎으로 만든 차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