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있는 삼한시대의 문화유산. 청동기시대가 진보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B.C. 3세기경에 이르면 중국의 연(燕)나라로부터 한반도로 철기 문화가 유입되기 시작한다. 새로운 도구의 소재로서 철이 등장하면서 가야 지역은 물론 한반도 전역이 차츰 새로운 문화적 변화를 맞게 된다. 더 이상 고인돌이 축조되지 않고, 대신에 목관묘(木棺墓)가 유행하게 된다. 또 회색 토기가 등...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에 있는 청동기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의 유적.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 일대는 분적산 자락에서 갈라진 밭이 울타리를 치고 있고 그 사이로 남서쪽으로 대촌천과 북서쪽으로 극락천이 흐르고 있다.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은 동쪽으로는 양촌동 양촌마을과 인접하고 서쪽으로는 영산강[115.5㎞]과 지석강이 합류되는 곳이며, 남쪽으로는 지석천과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산포...
광주광역시 광산구 용봉동에 있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해당하는 경작 유구가 발견된 유적. 광주광역시 용봉동 유적은 광주광역시 용봉마을과 본덕마을 사이의 높이 50m 정도의 구릉에서 흘러내린 하단부의 평지로, 평동천의 서남쪽 충적대지에 해당한다. 용봉동 유적은 2개 지구로 나뉘는데 영산강[115.5㎞] 유로 방향과 직교한 기준토층을 기준으로 북동쪽이 '용봉동 유적 가' , 서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