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일대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래. 모심기는 논매기와 함께 논농사에서 핵심적인 작업이다.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농사일에 지친 농군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모심는 소리」와 「논매는 소리」는 논농사를 하는 지역이라면 어디에서나 전승되었다. 「논매는 소리」의 지역적 분포가 더 세밀한 데 비해 「모심는 소리」는 분포권이 넓은 편이다. 호남 지역에서는 ‘상사소리’ 계열의 「모...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동과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마령리에 걸쳐 있는 산. 고려 때에는 백우산(白牛山)이 청량산(淸凉山)이라 불렸는데, 문수보살이 청량산에 상주하였다고 한다. 백우산은 고지도 등 옛 문헌에 주로 양림산(養林山)으로 나온다. 『광주읍지』[1895]에 “양림산은 불대산의 남쪽 줄기이다.”라고 하였으며, 『광주지』[1964]에 “양림산은 광주 서북쪽 40리[16㎞]에 있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오룡동(五龍洞) 명칭은 지형의 모습으로부터 유래한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의 자료에 처음으로 오룡마을이 표기되고 있는데, 지명이 대개 지역의 지리적 특징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용(龍)'처럼 생겼다 해서 오룡이라고 불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룡동의 위치는 전라남도 담양군 추월산(秋月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