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광주광역시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서양식 병원. 광주제중병원은 1905년(고종 42) 11월 20일, 의료 선교 차원에서 미국 남장로교 의료 선교사이자 의사인 J. W. 놀런(Nolan)이 선교사 사택을 개조하여 개원한 광주 지역 최초의 서양식 근대 병원이다. 제중원과 광주제중병원은 명칭과 의료 선교 차원에서 세워진 설립 목적은 비슷하지만 두 병원이 세워지게 된 경로와 설립...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건립했던 광주 지역 최초의 근대식 의료기관. 광주기독병원의 전신으로 광주, 전남 지역의 의료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3.1운동에 참여하였고, 광주YMCA에서 활동한 사회운동가이자 광복 이후 여천군수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의사 겸 정치인. 김철주(金鐵柱)는 1901년 전라남도 여수군에서 태어나 숭일학교에 진학하였다. 일제강점기 완도중학교 교사와 광주농업실습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광복 이후 전라남도 의사 시험 합격 후 여수 애양원 원장에 취임하고, 여천군 백야에 병원을 개업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으로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하였으며, 중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3대 작곡가 중 한 사람. 정율성(鄭律成)은 중국 인민해방군 정식 군가인 「중국인민해방군 군가(中國人民解放軍軍歌)」와 「연안송(延安頌)」을 작곡하여 중국 혁명기에 문화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곡가이다....
한센병 환자 구제 사업 등을 위해 전라남도 광주에서 활동한 목사 겸 사회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 최흥종(崔興宗)의 호는 오방(五放), 본명은 최영종(崔泳琮)이다. 1907년 세례를 받고 흥종(興宗)으로 개명하였다. 1880년(고종 17) 전라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아버지 최학신(崔學新)과 어머니 국씨의 둘째아들로 태어났으며, 5세 때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공씨...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호남 지역 한센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헌신하였던 미국 출신의 의료 선교사. 포사이드(Wiley Hamilton Forsythe)[보위렴(保衛廉)]는 1873년 12월 25일 미국 켄터키주 해로즈버그에서 태어났으며, 1894년 뉴저지주에 있는 프린스턴대학교에 이어 1898년 켄터키주에 있는 루이빌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04년 의료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