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당시 민주 인사들이 모여 수습대책회의 등을 했던 홍남순 변호사의 집. 홍남순은 1960년대부터 사회·민주운동을 펼쳤던 인권운동가였다. 홍남순은 인권운동의 대부이자 유신시대 긴급조치로 끌려간 이들을 앞장서서 변호하였다. 홍남순의 집은 동구 궁동에 있었는데, 민주 인사들의 아지트이자 항상 양심수의 가족들로 붐볐다. 당시 경찰과 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1980년 중...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에 있었던 광주문화방송 사옥. 1980년 5월 20일 「계엄일지」에는 금남로에 시민 7만여 명이 모였다고 기록될 만큼 많은 시민들이 모여 계엄군과 공방전을 벌였다. 5월 18일 무자비한 계엄군의 시위대 진압은 5월 20일까지 계속되었고, 성난 광주 시민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항의하였다. 시민들은 "광주에서 물러가라"고 외쳤고, 손에 각자 삽· 낫· 곡괭이· 각목...
5.18민주항쟁 역사의 간접체험 및 탐방을 위해 5.18 사적지 27곳을 연결하여 만든 길. 광주광역시의 오월길은 오늘날의 광주를 이해하고, 광주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광주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정의를 위해 끝까지 맞섰던 저항의 현장과 신군부가 주체가 된 학살의 역사를 담은 5.18 사적지 27곳과 더불어 광주송정역, 용아 박용철 생가, 절골, 어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