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전위적 회화를 경험하고 돌아와 추상 회화의 태동기인 1940년대에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약한 화가. 1940년대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화단은 자연주의와 인상주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때 강용운(姜龍雲)[1921~2006]은 일본에서 전위적 회화를 경험하고 돌아와 비정형 미술을 추구하면서 광주 화단에서 전위 운동의 주역이자 비구상 작가로서 선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