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박원영(朴源永)[?~1896]은 전라도 광주목에서 태어났다. 자는 주옥(周玉), 호는 포류재(蒲柳齋)다. 기우만(奇宇萬) 의병부대에 가담하여 호남 일대에서 활약하였으며, 광주향교(光州鄕校)의 재임(齋任)으로 광주향교를 끝까지 지키다가 의병을 진압하러 온 진위대(鎭衛隊)에 의해 체포되었다....
대한제국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의병. 신덕균(申德均)[1878~1908]은 전라남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에서 태어났다. 자는 정효(正孝) 또는 몽암(蒙庵)이라 하였고, '달리는 신덕순(申德淳), 신정효(申正孝)'라고도 불렸다. 고광순(高光洵) 의병부대 참모로 활약하였으며, 고광순 의병부대가 무너지자 가산을 팔아 무기를 갖추고 의병 100여 명을 모아 재기하여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