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보조국사 출생에 관한 이야기. 전라도 화순 만연사(萬淵寺) 아랫마을에 사는 한 처녀가 샘에 있는 참외를 먹고 아이를 임신하였고, 이 아이가 자라서 순천 송광사(松廣寺)로 출가하여 고승 보조국사(普照國師)[1158~1210]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일제강점기 최남선이 지리산을 중심으로 전라도 광주 지역 일대와 호남 지역을 순례하고 쓴 견문록. 『심춘순례(尋春巡禮)』를 지은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1890~1957]은 일제강점기 지식인이다. 1902년 경성학당에서 수학한 후 1904년 대한제국 황실 유학생으로 일본에 유학 및 퇴학 후 1906년에 귀국하였다. 이후 『소년(少年)』, 『붉은 저고리』, 『아이들보이』, 『청춘...
고려 후기 조계종을 창시해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전라남도 광주 지역 무등산에서 수도하였던 승려. 지눌(知訥)[1158~1210]은 1158년(의종 12) 황해도 서흥군에서 출생하였다. 8세가 되던 해 사굴산파(闍崛山派)의 종휘(宗暉)에게 출가하였다. 속성은 정(鄭), 호는 목우자(牧牛子), 시호는 불일보조(佛日普照)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