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배경으로 김남주가 지은 시. 「조국은 하나다」는 김남주(金南柱)[1946~1994]가 '남민전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전주교도소에 있을 때 쓴 시로 1988년에 발표하였다. 김남주는 반유신과 민주화, 그리고 민족해방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형성하였다. 특히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개탄하면...
'한국의 피카소'라고 불리는 근현대 시기의 화가로서 추상미술의 선구자. 양수아(梁秀雅)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분명한 해석과 정당한 평가가 유보돼 있던 한국 앵포르멜(informel) 태동에 관한 시차의 공백을 메워 주었으며, 한국 앵포르멜의 근원적·역사적 가치에 근접할 수 있는 좌표의 지점에서 활약한 예술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