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유파 중 서편제를 기반으로 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 남도판소리서편제는 1989년 안채봉을 보유자로 인정하면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특장(特長)[특별히 뛰어남]은 「춘향가」이다. 안채봉이 전승한 「춘향가」는 ‘김세종→김찬업→정응민→안채봉’으로 전승되는 계보를 잇는다. 정노식의 『조선창극사』에 의하면, 김세종(金世宗)[?~?]은 전라북도 순창...
대한제국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의병. 박현동(朴玄東)[1886~1962]은 1886년(고종 23) 전라남도 광주군 와곡면 상촌[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수길 33]에 있는 율수재(聿修齋) 뒤 살림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서일(瑞日), 호는 하은(河隱)이다. 율수재는 최익현(崔益鉉)의 제자였던 아버지 박해량(朴海量)과 박현동의 강학 공간이었다. 박현동은...
광주광역시에서 탱화를 그린 호남불화의 기능 보유자. 송복동(宋福東)[1910~1998]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 탱화장의 기능 보유자였다. 현재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1호 탱화장인 송광무의 아버지이다. 송복동의 집안은 송복동-송광무-송영학으로 3대째 탱화를 그리며 불교미술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제국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의병. 신덕균(申德均)[1878~1908]은 전라남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에서 태어났다. 자는 정효(正孝) 또는 몽암(蒙庵)이라 하였고, '달리는 신덕순(申德淳), 신정효(申正孝)'라고도 불렸다. 고광순(高光洵) 의병부대 참모로 활약하였으며, 고광순 의병부대가 무너지자 가산을 팔아 무기를 갖추고 의병 100여 명을 모아 재기하여 운...
일제 강점기 항일 무장투쟁에 참여한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의병. 조성학(趙聖學)[1889~?]은 전라남도 광주부 동문내(東門內) 구교동(舊校洞)에서 태어났다. 신보현(申甫鉉) 의병부대에 참여하여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벌이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