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 앞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대황사지 오층석탑(大皇寺址五層石塔)은 5층의 옥개(屋蓋)만이 남아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원래 광주읍성 남문 안의 대황사 터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옛 전남지방경찰청 민원실 주변에 있던 것을 지금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 인근의 옛 전라남도청 앞뜰로 옮겼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의 주검을 임시 안치하였던 장소. 1980년 5월 22일 오후 5.18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계엄군에게 맞아 죽었거나, 집단 발포로 사망한 시신을 상무관에 임시 안치하였다. 관 사이로 피묻은 시신들의 모습은 처참하였다. 얼굴이 깨져 완전히 뭉개진 시신, 내장이 터져 나온 시신, 손과 발이 잘리어진 시신 등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도 꽤 있었다....
1972년 12월 전라남도 광주시 내의 여러 학교에 배포되었던 유신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의 『함성』지로 인해 8명이 구속되었던 사건. 1972년 유신헌법은 사실상 박정희의 1인 집권을 영구화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에 의한 간접선거로 대통령 선거 방식을 바꾸는 유신헌법의 통과를 위해 그 해 10월 박정희는 국회를 해산하고 전국 비상계엄을 선포하였으며, 각 대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