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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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한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시인. 고정희(高靜熙)[1948~1991]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고성애(高聖愛)이다. 해남 삼산국민학교와 중앙통신중·고등학교,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였다.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또 하나의 문화' 동인으로 활동하며, 『초혼제』 등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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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한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시인. 김남주(金南柱)[1946~1994]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에서 태어났다. 군부독재에 항거하였던 저항 시인으로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전사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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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정희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시. 고정희(高靜熙)[1948~1991]가 지은 「넋이여, 망월동에 잠든 넋이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굿 형식을 띤 장시(長詩)이다. 1989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한 시집 『저 무덤 위에 푸른 잔디』에 수록되었다. 고정희는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으며, 1975년 『현대시학』에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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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하였으며 군부독재에 항거하였던 저항 시인. 김남주(金南柱)는 전라남도 해남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를 거쳐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수학하였다. 대학 시절 반유신 지하신문 『함성』지를 제작하여 배포하였으며, 서울로 올라와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남민전]에 가입하여 조직의 신문인 『민중의 소리』을 제작하였다. 남조선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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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에 있는 무등산을 둘러싼 다양한 의미를 성찰하고 있는 황지우의 시. 「무등」에서 황지우(黃芝雨)[1952~]는 시의 본문을 무등산 형태로 나열하면서 무등산의 의미를 폭넓게 사유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형상화하고 있다. 1985년에 민음사에서 발행한 황지우의 두 번째 시집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에 수록되었다. 황지우는 전라남도 해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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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지엽이 광주광역시 대인동을 배경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 이후 남겨진 이의 슬픔을 그린 시. 이지엽[1958~]이 지은 「부드러운 상징」은 광주광역시 대인동의 한 식당을 배경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삶의 일면을 제시하며 그 의의를 성찰하고 있다. 2001년 '세계사'에서 출간한 이지엽의 시집 『씨앗의 힘』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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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준태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시. 「여자의 사랑은 총알보다도 더 멀리 날아간다」는 사회적 유혈 사태를 야기하는 자로서 남성성을 그 안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여성성과 대립적으로 제시하면서 여성성에서 보이는 생명력을 예찬하고 있다. 김준태(金準泰)[1948~]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소용돌이에서 연약해 보이지만 그 무엇보다 강한 여성들의 모습에 주목하여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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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정재완(鄭在浣)[1936~2003]은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학송리에서 태어났으며, 아호는 수아(樹芽), 호는 석화(石話)이다. 아버지의 임지(任地)를 따라 전라남도 해남과 장흥, 완도와 화순 등지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56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으나 철학과로 전과하였다. 이후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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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시에서 1977년에 개최한 전국적인 규모의 종합 경기대회. 1970년 제51회 전국체육대회부터 쓰인 '굳센 체력, 알찬 단결, 빛나는 전진'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전라남도는 '총화체전, 질서체전, 절약체전'의 기치를 걸고 남도예술제전과 함께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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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전라남도 광주에서 고수로 활동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1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천대용(千大龍)[1930~2001]은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군곡리 출생으로 부친은 천두성, 모친은 최휘덕이다. 송지초등학교와 해남중학교를 졸업하였다. 해남은 예로부터 판소리고법이 강성했던 지역으로, 천대용 역시 지역에서 활동하던 많은 고수들과 인연을 쌓으면서 고수의 길을 개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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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의 소리에 북으로 장단을 반주하는 기법으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고법은 판소리 창자의 소리에 북으로 장단을 맞추는 반주법을 말한다. 고법의 선율은 맺고, 달고, 푸는 자연의 섭리를 닮았다. 판소리에서는 일고수이명창(一鼓手二名唱)이라 하여 고수의 역할을 중요하게 여겼다. 고수는 소리꾼의 소리에 맞춘 장단과 추임새를 운용하며, 장시간 지속되는 소리판의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