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장성군 일대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거무 장터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이방 신거무가 고을 원님을 농락한 죄로 죽어 원귀(冤鬼)가 되었다. 신거무가 고을 원님을 죽인 다음에 집안까지 멸문지화(滅門之禍)를 시키려고 하였는데, 원님 아버지가 용서를 빌고, 신거무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서 시장을 세웠다는 이야기이다....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에서 발원하여 전라남도 나주시를 거쳐 광주광역시 광산구를 지나는 하천.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 황룡리에 큰 용이 살았다는 용소가 있어 황룡마을이라 하였다. 이 황룡마을은 고대 씨족사회나 부족사회 시대에 그 지역을 다스리는 군장이 살았던 곳으로 마을 앞에 강이 있었는데, 군장이 목욕하던 강이라 하여 황룡이 사는 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