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고개
-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비탈진 곳. 『조선지지자료』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관내 고개는 100여 개이고, 3할은 한글 명칭이 병기되어 있다.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충효동 북산치(北山峙), 금곡·운림동 백토[梨]치, 덕의동 접(蝶)·상대곡치(上大谷峙), 산수동 잣고개[尺峙], 화암동 늦재[晩峙], 지산동 괘일치(掛日峙), 태령동 니거릿재[四街峙], 효령동 한토치(寒...
-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샘골에서 발원하여 광주 시가지와 시청을 경유하여 서구 마륵동·광산구 우산동, 영산강 합류점 하구까지 흐르는 국가하천 광주천의 이야기. 광주천은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샘골에서 발원하여 광주 시가지와 시청을 경유하여 서구 마륵동·광산구 우산동, 영산강 합류점 하구까지 24.3km의 길이로 흐르며, 유역면적은 108.42㎢이다. 2020년 초 증심사천 합류점에서...
-
광주광역시 북구와 동구, 전라남도 화순군과 담양군에 걸쳐 있는 높이 1,187m의 산. 『삼국사기지리지』에는 ‘무진악(武珍岳)’이라고 나오고, 『고려사지리지』에는 “백제 때 「무등산곡(無等山曲)」이라는 속악(俗樂)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서석산이라고 하며, 하늘같이 높고 큰 것이 웅장하게 50여 리[약 400m]에 걸쳐 있다”고 나와 있다....
-
광주광역시에서 지정한 명소 여덟 곳. 광주광역시는 예향(藝鄕), 미향(味鄕), 의향(義鄕)으로 상징되는 광주광역시의 이미지를 관광 상품화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3년 10월 28일 광주8경을 선정하였다. 또한 광주8경과 더불어 광주광역시를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인 광주 한정식, 무등산보리밥, 광주 오리탕, 광주 김치, 송정 떡갈비를 광주 5미로 선정하였다....
-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과 청풍동에 걸쳐 있는 산. 군왕봉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비변사방안지도』에 군왕봉과 경열사가 그림과 함께 표기되어 있다. 북구 일곡동에는 모룡대(慕龍臺)가 있는데, 모룡대의 「모룡대기(慕龍臺記)」[1936년] 에는 '군왕봉이라는 높은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임금의 위치로 군림해 있고, 그 아래 작은 산봉우리들이 마치 신하들이 임금을 모시고 정사를 의논...
-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과 지산동에 걸쳐 있는 산. 조선대학교 본관 바로 뒷산 정상의 두꺼비 바위 위에 철제로 된 국기봉이 있었는데, 이곳에 태극기를 항상 게양하여 봉우리 이름을 깃대봉[국기봉]이라고 불렀다. 각종 지도나 등산안내도에 깃대봉으로 기록된 위치[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산53-1]는 국기봉이 세워졌던 장소가 아니라, 그곳에서 서쪽 아래 조선대학교 쪽으로 100m가량 내려온...
-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에서 계림동 로터리에 이르는 목재 판매 관련 거리. 나무전거리는 계림로터리에서 산수동 굴다리 방향으로 가는 350m 구간을 말한다.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나, 광주읍성(邑城)이 있던 시절에 땔감을 거래하던 시장이었다고 한다....
-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을 흐르던 광주천의 복개된 지류하천. 옛날 두암시장 길가에 말머리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었는데 말바우를 한자지명으로 풀어 두암이라 하였다. 두암천의 명칭은 두암을 흐르는 하천이라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일대의 지형에 대한 풍수 해석. 망월동(望月洞)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으로 현재 망월동 시립묘지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 무등산에 있는 산수유길. 무등산 산수유길은 무등산웹생태박물관의 숲과 군락에 소개된 무등산 길 중의 하나이다. 잣고개를 지나 원효계곡에 자리한 무등산 산장으로 올라가는 도로 양쪽으로 산수유가 식재되어 있다. 정확한 기원을 찾을 수는 없지만 무등산 길에 자라고 있는 산수유의 생육 자리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산수유 개체는 경기도 광릉 지역에서만 발견되었던 점으로...
-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일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의 성터. 광주광역시 무진고성지(武珍古城址)는 장원봉[386m]을 중심으로 장대봉[350m]과 제4수원지 산 능선을 따라 조성되었다.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
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과 금곡동을 연결하는 고개.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의 금곡동에 “배재[梨峙]는 백톳재 밑에 있는 마을이고, 백톳재는 배재 서남쪽에서 화암동으로 가는 고개로 백토(白土)가 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화암(花岩)마을은 불바우로 불렸다는 설이 있고, 141번지에 화암동 화암 도자 가마터가 조사되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자기소가 이첨(梨岾) 있다”고 하였다....
-
광주 지역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은 땅의 부분. 산(山)과 봉(峯)의 구분은 다소 모호하여 산 자체의 절대적인 높낮이 기준을 벗어나 주위의 환경에 따라 상대적으로 산이나 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유물수습지. 광주광역시 산수동 유물수습지 1은 광주광역시 제2순환로 및 무등산 일주도로 사이의 야산에 있다. 장원봉에서 서쪽으로 길게 내려오는 구릉 말단부이며, 지산유원지 입구 교차로의 왼쪽 야산에 해당한다....
-
광주광역시 관내에 있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문화유산. 삼국·통일신라시대의 문화유산은 고분유산과 불교유산, 관방유산, 마을유산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고분유산은 삼국시대 백제 시기의 무덤 유적으로 월계동장고분, 명화동장고분, 운림동석실고분이 있다. 월계동장고분은 2기로 영산강 상류의 낮은 산기슭 충적평야를 끼고 있다. 앞이 네모지고 뒤는 둥근 전방후원형 고분이다. 명화동장고분...
-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용전동 일대 지형에 대한 풍수 해석. 생용동(生龍洞)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으로 풍수지리학상 용머리에 자리한다. 학자가 많이 나는 동네의 형국을 취하고 있다고 전한다....
-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과 두암동을 연결하는 고개. 한자 '성(城)'은 잣·잿·작과 혼용되어 왔다. 성치와 척치(尺峙), 현(峴)은 한자화가 된 별칭이다.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에는 “잣고개는 장안촌 동북쪽에서 청옥동으로 가는 고개로 무진도독고성(武珍都督古城)의 위쪽인데 잣나무가 많다”고 기록되어 있다....
-
광주광역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잣고개와 무진고성지에 관한 이야기.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일대에 있는 잣고개와 무진고성지(武珍古城址)에 관한 이야기이다. 잣고개는 장원봉과 장대봉 사이에 있다. 옛날부터 성이 있던 고개라 하여 ‘성(城)’의 옛말인 ‘잣’고개라고 불렸다....
-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과 북구 청풍동에 걸쳐 있는 산. 『동국여지승람』에 “장원봉(壯元峯)은 무등산 지봉(支峰)으로 속설에 향교가 옛날 봉우리 아래 있었다고 전하고, 고을 사람 중 장원하는 자가 많아 이름이 생겼다.”라는 기록이 있다. 『1872년 지방지도』[광주지도]에는 장원봉이 그려져 있다. 1896년 지도군수 오횡묵(吳宖默)[1834~1906]은 『지도군총쇄록』[1896]에...
-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에 있는 고분. 청풍동 수혈식 석실분은 무등산 잣고개를 지나 제4수원지에 이르는 계곡의 중간 지점에 있다. 고분이 있는 곳의 지형은 높이 365m인 군암봉에서 남동쪽으로 뻗어내리는 사면 말단부로 계곡부가 인접한 곳이다. 고분 일대는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남서쪽으로 통일신라~고려시대로 편년되는 무진고성지(武珍古城址)가 있다....
-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에 있는 쉼터. 청풍쉼터는 무등산 자락에 축조된 제4수원지 바로 앞에 있는 작은 동산으로, 무등산 옛길 2구간을 찾는 탐방객과 광주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자연 속 휴식 공간이다. 광주광역시는 1967년 상수도 시설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식수를 확충하기 위해 제4수원지를 건설하였고, 주변의 유휴지는 도시권 학생들의 대표적인 소풍 장소가 되었다. 이후 무등산을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