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역사민속박물관이 소장 중인 1923년 제작된 목조 기와집 형태의 상여. 강진김해김씨가상여는 본래 32명이 메도록 만든 멜대 위에 2층 기와집 형태의 상여 몸체를 올리고, 그 위에는 넓은 흰색 천을 드리운 후 청사초롱을 단 구조였다. 현재는 차양천이나 멜대 등은 따로 보관 중이며, 상여 몸체만 전시하고 있다. 난간을 두른 1층은 건물의 외형상은 기단 모습이나 실제로는 안에...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증심사에 있는 전각. 증심사오백전(證心寺五百殿)은 증심사 대웅전 뒤에 있는 전각으로, 6.25전쟁 당시 유일하게 증심사에서 소실되지 않은 건물이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의 주심포계(柱心包系) 양식이다. 1443년(세종 25) 전라도관찰사 김방(金倣)이 증심사를 삼창(三創)을 할 때 오백나한(五百羅漢)과 10대 제자를 조성하여 봉안하기 위하...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에 있는 이조원의 행적을 기록한 비. 광산이씨(光山李氏) 청심당(淸心堂) 이조원(李調元)[1433~1510]의 행적을 기록한 유허비이다. 이조원은 필문(蓽門) 이선제(李先齊)[1390~1453]의 둘째 아들이다. 아버지 이선제의 학통을 이어 문장과 도학이 당대의 종사(宗師)라고 추앙을 받았다. 전라남도 강진군에 있는 수암서원과 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오현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