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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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3가에 있는 가톨릭 노동 청년 단체. 한국의 가톨릭노동청년회는 1958년에 처음 창설되었으며, 광주에서는 1961년에 지오세 광주연합회로 발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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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경양방죽에 관한 경험담. 「경양방죽에서 고기 잡다」는 당시 경양방죽의 모습과 고기를 잡고 놀았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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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 상공인들이 자체 자금을 들여 공업단지의 자력 조성, 규모 확장, 기업 유치 등을 선도한 운동. 1976년 6월 광주상공회의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태호 회장은 광주권 생산도시화와 경제질서 확립, 회관의 기능 강화 등 '광주권 생산도시화 운동'을 제창하였다. 이 운동은 광주권에 넓은 공단을 조성, 국내 대기업들을 유치하여 고용 기회의 창출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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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있었던 상설 시장. 광천시장은 1982년 10월에 시장을 등록하였다. 주변에 아시아자동차 공장이 있었고 규모 있는 시장이 인근에 없던 상황을 내다보고, 개인이 3층 건물을 신축해 상인들에게 분양하는 형태로 시장을 개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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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2000년대까지 광주 지역에서 노동자의 권리와 권익을 요구하기 위한 운동. 8.15 해방 직후 결성된 광주시 건국준비위원회에는 노동 문제를 전담하는 노동부를 두었으나, 실질적인 활동은 거의 없었다. 광주 지역에서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보다 체계적인 조직은 1945년 12월 16일 공화극장에서 결성되어 1947년 상반기까지 활동하였던 전국노동조합 광주평의회이다. 미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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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전남방직주식회사 노조 민주화 투쟁을 극화한 연극 작품. 극단 토박이 최초의 노동극으로 1980년대 당시 노동력을 착취 당하는 여성 노동자가 회사와 투쟁을 벌이면서 자신의 권리를 되찾는 과정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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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있는 종합경기장. 무등경기장은 1965년 건립 이후부터 광주를 대표해 온 종합 체육시설이다.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은 물론 프로야구 경기장,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등으로 지역민에게 개방되어 왔다. 또한 무등경기장 정문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집결 장소로 활용되어 5.18사적지 제18호로 지정되어 있다. 1984년에는 5.18민주화운동의 아픔을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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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광주 지역에 설립한 양말 제조업체. 무등양말은 1935년 광주 계유구락부 회원이며 민족계 학교인 고창고등보통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교장을 맡았던 양태승이 민족주의 계열 인사들과 함께 민족 자본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당시 일본 종방[현재 일신·전남방직의 전신]이 광주에 공장을 짓자 방직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낙면[면사를 방적할 때 생기는 쓰레기 솜]과 낙사[면사를 방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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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임동과 서구 양동을 연결하는 교량. 광주광역시 북구에 설치된 소교량으로, 북구 임동과 서구 양동 사이의 광주천을 건널 수 있도록 가설된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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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에 있었던 스테인리스 양식기류 제조업체. 삼면스테인레스는 20여 년 동안 스테인리스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수출해 오면서 지역 경제 발전과 외화 획득에 기여한 향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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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임동과 광산구 수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교회. 서림교회는 기독교 복음 전파와 예배 및 사회봉사를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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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의류·방한용 제품 및 특수 용도의 섬유를 생산하는 산업. 섬유공업은 원료·중간재 및 최종 상품을 제조, 가공하는 공정까지를 포함한다. 섬유공업은 일반적으로 편직물, 면직물, 모방직, 그리고 화학섬유의 넷으로 나누어지는데 광주광역시의 경우에는 전남방직, 일신방직의 면방직이 주가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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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내남동 내지마을에서 전해지는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이야기. 「5.18 때 바람 모퉁이의 시신들」은 제보자 남덕례가 5.18민주화운동 당시에 바람 모퉁이 근처에서 시신을 목격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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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있었던 섬유 제품 제조업체인 일신방직의 공장. 일신방직의 전신은 전남방직이고 전남방직의 전신은 가네가후치[가네보] 방적 공장이다. 가네가후치 방적 공장은 일제강점기 조선의 풍부한 목화와 저렴한 인건비를 이용하기 위해 가네가후치가 광주에 설치한 제사 공장과 방직 공장이다. 가네보가 광주에 제사 공장을 둔 이유는 4가지였다. 첫째, 다른 제사 자본이 전라남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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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가네보방적을 모태로 세워진 방적회사. 개항 이후 우리나라에 면직물이나 면실을 판매하던 가네보[鐘淵]방적은 누에고치 생산량이 많았던 전라남도 광주군 지한면[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 제사공장[명주실 생산공장]을 건립하였다. 제사공장의 순조로운 경영에 자신을 얻은 가네보방적에서는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 대규모 면방공장을 짓기로 한다. 광주 지역에 면방공장을 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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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광주에서 설립된 섬유 제품 제조업체. 전남방직은 일제가 1935년 당시 전라남도 광주에 설립하여 종연방적에서 시작된 섬유업체이다. 종연방적은 목화에서 면사를 뽑아내는 방적 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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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전남방직 광주공장 노동자들이 단체협약 체결 문제를 두고 벌인 노동쟁의. 전남방직 광주공장에서는 1960년 4.19혁명 이후 활발한 노동쟁의가 이루어졌다. 이는 1950년대 임금인상, 노동시간 단축, 근로조건 개선 등을 중심으로 노동쟁의를 전개했던 경험과 4.19혁명 이후 급증한 노동자 투쟁의 분위기가 맞물린 결과였다. 전남방직 노동조합은 1960년 6월, 1일 노동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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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방직회사였던 전방이 1973년에 투자하여 설립한 섬유제품 제조 업체. 1953년 전남방직을 설립하고 1970년 상호를 전방으로 변경한 뒤, 1972년에 157억 원을 투자하여 한일섬유를 설립하였으며, 이듬해인 1973년에 250억 원을 투자하여 전일섬유를 설립하였다. 한일섬유는 1986년에 전방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88년 전방은 전일섬유를 합병하여 영암공장으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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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양3동에 자리하며 창조문화마을사업으로 예술촌으로 변모하고 있는 마을. 〈발산마을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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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에 있던 1957년에 건립된 극장. 태평극장(太平劇場) 대표 신성용(申成龍)은 농약 판매 사업을 했다고 한다. 신성용 등 6명이 주주로 참여하여 극장을 건립하였다. 동방극장[무등극장·무등시네마 전신], 광주극장, 신영극장[대한극장으로 개칭], 남도극장에 이어서 건립되었던 극장으로 알려진다. 2002년 5월 휴관한 뒤, 2008년에 건물이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