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천동 작은도랑실에 있는 삼국시대·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광주광역시 도천동은 국도13호선[사암로]을 기준으로 북쪽은 큰도랑실, 남쪽은 작은도랑실로 구분되며, 도천동 작은도랑실마을은 도촌제[도촌2제]의 서쪽에 있다. 도천동 작은도랑실 유물산포지는 도촌제의 중앙에서 북쪽으로 240m, 서쪽으로 370m 정도에 이르는 광범위한 범위로 구릉 사면과 밭으로 사용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 조선 전기에 주로 제작된 퇴화한 양식의 청자. 분청사기(粉靑沙器)는 청자와 유사한 회색 또는 회흑색 태토(胎土)로 도자기 형태를 만들고 표면에 백토(白土)를 발라 분장(粉裝)한 다음 청자 유약을 입혀서 구운 자기이다. 이러한 형식은 중국 북송대 자주요(磁州窯)의 민간 용기에서도 확인되지만, 양자 사이에는 시각적 격차가 있다. 상감청자의 제작으로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