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 강석원(姜錫元)[1908~1991]은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수기옥정(須奇屋町)[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태어났다. 1929년 전라남도 광주 비밀결사회인 성진회(醒進會)와 독서회(讀書會)를 배후에서 이끌고 광주학생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받았다. 강석원의 형 강해석(姜海錫)[1904~1973]과 강영...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누문정에 세워진 사립 고등보통학교. 1919년 7월 현기봉, 김형옥, 유강렬, 윤정현 등 전라남도 다수의 유지들이 사립 광주고등보통학교 설립 기성회를 조직하였고, 1920년 4월 6일에 설립이 인가되었다. 제1차로 학생 96명을 모집하여 5월 1일 광주읍성의 객사이었던 광산관(光山館)[옛 무등극장 일대]를 빌려 개교를 하고 이 날을 개교 기념일로...
1943년 광주서중학교의 항일 학생운동 단체였던 무등회를 중심으로 벌어진 동맹 휴학 사건. 무등회사건(無等會事件)은 광주서중학교의 항일 학생운동 단체였던 무등회가 친일 행위를 한 학생을 구타한 것이 밀고되어 주동 학생들이 구속된 것을 계기로 학생들 사이에 동맹 휴학이 단행된 사건이다. 광주서중학교의 전신은 1920년 전라남도 광주군청 객사인 광산관(光山館)에서 설립된 사립 광주고등...
1932년 전라남도 광주군에 있는 수피아여학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 백청단의 활동이 일제에 발각되어 관련자가 체포된 사건. 전라남도 광주군 효천면 양림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었던 수피아여학교 학생들은 1929년 백청단이라는 이름의 독립운동 비밀결사 조직을 만들었다. 일제는 독서회(讀書會) 관련 수사 중 단원의 일기장이 발각되어 다수의 학생이 검거되었다....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일본인 학생과 조선인 학생들 간에 시비가 붙은 사건. 1926년 6월 광주~송정리 간 통학 열차 안에서 일본인 학생 곤도[近藤]가 조선인은 개고기를 먹는 야만인이라고 비난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지금의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 김기수가 이에 대해 항변하였고, 며칠 후 곤도는 사과하였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나주경찰서장이 통학 열...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강후(李康厚)[1912~1978]는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향사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에서 태어났다.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 2학년 재학 중 동교생 이경채(李敬采)의 석방을 요구하는 동맹 휴교에 참여하고, 맹휴 이탈자 응징에 참여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경채(李景采)[1910~1978]는 전라남도 광주군 송정면 송정리[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서 태어났다.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 재학 시절 '조선독립선언문'이라는 제목의 격문을 전라남도 광주 곳곳에 붙였다가 학교로부터 퇴학 처분을 받았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학생운동을 계속하다가 중국 상하이[上海]로 망명하였다. 중국에서 군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