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경부선 삼랑진역과 호남선 광주송정역을 잇는 한국철도공사의 간선철도 노선. 이 노선은 마산선, 진주선, 광주선이 통합된 철도 노선으로 경상도, 전라도를 연결한 철도라는 뜻에서 두 도의 첫 글자를 따서 경전선이라고 하였다. 영남, 호남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인데, 경사가 심하고 곡선 구간이 많으며 개통 이후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아 병행하는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버스 등에 비하여 수요...
-
최치원을 시조로 하는 광주광역시의 세거 성씨. 『삼국사기』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씨는 신라 2대 유리왕 9년인 서기 32년에 6부에 사는 사람들에게 성을 정해줄 때 사량부(沙梁部)에 내린 성씨이다. 실제 인물은 신라 말엽 당나라에 유학 갔다 온 최치원(崔致遠)[859~?]이 최초라 최치원을 경주최씨의 시조로 모신다. 광주 양과동을 중심으로 사는 경주최씨 중 최형한(崔亨漢)은 148...
-
한반도의 서남단에 자리한 광역시. 1. 위치...
-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에 있는 민간 오페라단체. 1982년 창단된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오페라단이다....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유성(金有聲)[1895~1950]은 전라남도 광주부 광주읍 금계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금동]에서 태어났다. 1920년 광주노동공제회(光州勞動共濟會) 집행위원, 1923년 광주소작인연합회(光州小作人聯合會) 집행위원, 1924년 남선노농동맹(南鮮勞農同盟) 집행위원, 조선노농총동맹(朝鮮勞農總同盟) 중앙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재중(金載中)[1903~1934]은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금계리[자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금동]에서 태어났다. 고려공산청년회(高麗共産靑年會)에 가입하여 전라남도 광주 지역 책임자로 활동하였고, 전라남도 광주 야체이카(yacheika)에 소속되어 조직 확대에 노력하던 중 체포되어 출옥하기까지 2년 1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
1909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전라도와 광주 지역에서 일제가 항일 의병들을 궤멸시키고자 벌인 대규모 군사 작전. 일제는 전국 각지의 의병 활동을 궤멸시키기 위해 대규모 군사 작전을 전개하였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는 1908년 들어 의병 항쟁이 더욱 확산되었다. 호남 지역은 의병들의 교묘한 전술과 출신 지역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지지 기반이 확고하였다. 뿐만 아니라 일제에 대한 배...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농민들에 의해 조직되고 운영되었던 단체 및 운동. 1922년 조선소작인상조회 전남지회 조직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는 농민들에 의해 다양한 농민 단체가 조직되었고, 생활 향상을 위한 농민 투쟁을 전개하였다....
-
한말 의병에서부터 3.1운동, 광주학생운동, 농민운동으로 이어지는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독립운동. 전라남도와 광주 지역은 한말 최대 의병 항쟁지였으며, 3.1운동과 광주학생운동[광주학생독립운동], 농민운동의 중심지였다....
-
조선 후기 학자인 신익황이 전라도 광주 지역의 무등산을 대상으로 쓴 한시. 「무등산(無等山)」을 쓴 신익황(申益愰)[1672~1722]은 1672년 신명전(申命全)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평산(平山)이고, 자는 명중(明仲), 호는 극재(克齋)이다. 1692년 향시에 합격하였으나, 과거는 단념하고 학문에만 몰두하였다. 병조에서는 신익황의 재주를 아껴 과거에 응시할 것을 종용하였으...
-
고려 말기에 축성된 광주의 읍성과 그 사대문.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과 서남동 일부에 걸쳐 있던 광주읍성으로 고려 시대 말기에 축성하여 일제 강점기 초에 철거되었으며 사대문과 관아 시설을 갖춘 전라남도 행정의 중심지였다....
-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있는 어린이 문화 운동 단체. 1996년 색동회의 산하지부로 설립되었다. 색동회는 소파 방정환의 '어린이 사랑, 동화 사랑, 나라 사랑'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
대한제국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의병. 신덕균(申德均)[1878~1908]은 전라남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에서 태어났다. 자는 정효(正孝) 또는 몽암(蒙庵)이라 하였고, '달리는 신덕순(申德淳), 신정효(申正孝)'라고도 불렸다. 고광순(高光洵) 의병부대 참모로 활약하였으며, 고광순 의병부대가 무너지자 가산을 팔아 무기를 갖추고 의병 100여 명을 모아 재기하여 운...
-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는 산. 양림산은 『광주지』[1964]와 『전라남도지』[1968]에 광주시의 산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양림산이 그만큼 중요한 산으로 인식되었다는 의미이다. 광주 도심의 낮은 산이지만, 조선시대에는 관아에 화살대[전죽(箭竹)]를 납품하는 광죽전이었고, 돌림병에 걸려 죽은 어린아이들을 묻었던 풍장터 등의 공동묘지였다....
-
고려·조선시대에 전라도 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교통·통신 제도. 고려시대의 역참제(驛站制)는 매우 발달하여 전국에 걸쳐 체계적인 도로망을 갖추고 있었다. 참역(站驛)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육상 교통 기관으로 정치·군사·경제상 주요 도로에 설치되어 정령(正令) 및 공문의 전달, 군사적 연락 및 출장 관리의 왕복 숙박과 특수물자의 운송 등을 담당하였다. 전국에 22도의 역로 간선을 설치...
-
구한말 외세에 저항하여 전라남도 및 광주 지역에서 일어난 의병 활동. 1907년 고종 황제 강제 퇴위와 군대 해산에 맞서 전국적으로 대규모 의병이 거병하였다. 이와 동시에 해산된 군인이 의병에 참여하고 평민 출신 의병장이 등장하면서 의병 운동이 의병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그중 광주·전라남도에서의 항쟁이 가장 치열하였다. 한말의 의병 정신은 일제하 광주·전라남도의 3.1운동과 광주학...
-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서양화가 우제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립 미술관. 우제길미술관은 빛을 소재로 추상 작품 활동을 하는 우제길이 설립한 미술관으로, 무등산 증심사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2001년 4월 13일 개관하였으며[문화관광부 제1종 미술관 제200호], 2014년 건축가 승효상의 설계로 증축하였다....
-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있는 시외버스정류소. 운암동시외버스정류소는 광주문화예술회관 입구 육교에서 남쪽 방향인,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48-1[운암동 434-43]에 자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이 광주광역시로 들어오는 모든 노선을 수용하고 있다. 중심부에 도달하기는 쉽지만 도심 바깥쪽 지역과의 연계가 비교적 약하다....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의병. 윤영기(尹永淇)[1871~1971]은 전라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함안(咸安)이고, 자는 경안(京安)이며, 호는 정재(貞齋)이다. 영기(泳琪) 또는 영기(泳祺)라고 한다. 고광순(高光洵) 의병부대의 호군(護軍)에 임명되어 전라남도 일원에서 활동하였으며, 고광순 의병부대가 무너지자 살아남은 병사들을 인솔해...
-
광주광역시의 경제, 문화, 도시, 역사 등 인문지리적 요소.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의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중심도시이다. 삼국시대에는 무주(武州) 또는 무진주(武珍州)라 불리던 행정·군사상의 요충지였다. 동서로 동경 126° 38′ 35″~127° 00′ 34″ 사이와 남북으로 북위 35° 03′ 13″~35° 15′ 22″ 사이에 있으며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 장성...
-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일어난 호남 지역의 의병. 임진왜란이 발발한 후 관군이 무너지자 호남에서는 김천일을 비롯하여 고경명, 최경회, 박광옥, 김덕령, 고종후 등 의병장이 일어나 금산·이치·진주성 등에서 혈투를 벌였다. 호남 의병은 전라좌수영 수군들과 더불어 임진왜란의 국난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자연 현상에 의한 재해. 자연재해는 기상변화와 지각운동 등의 급격한 자연 현상에 의해 발생하는 재난으로, 인간의 행동에 의해 야기되는 재해인 인재(人災)와 구분된다. 기온과 바람, 강수, 습도, 증발, 운량, 일사 등과 같은 기후 요소가 급격하게 변동하여 나타나는 기후변화 결과는 기상재해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기상재해에는 폭염, 혹한, 태풍, 해일, 집중...
-
1921년 전라남도에 속하는 각 군현의 향교에 등록된 유생들의 인적 사항을 기록한 명부. 청금안(靑衿安)이란 조선시대 성균관, 사학, 향교, 서원 등에 비치된 유생들의 명부로 유학(幼學), 생원(生員), 진사(進士) 등의 유학자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남도청금안(全南道靑襟案)』은 그중 전라남도에서 활동한 인물들을 지역별로 수록한 것이다. 광주는 권 1에 수록되었으며, 당시 활...
-
고려·조선시대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거둔 조세를 강이나 바다를 이용해 수도로 운반하던 제도. 역이 육상 교통기관으로서 그 기능을 수행한 데 반해 바닷길을 이용하여 지방에서 거둔 조세와 공물을 배를 이용하여 고려 수도 개경[개성]이나 조선 수도 한양으로 운반하는 것을 조운(漕運)이라 한다. 이러한 조운과 관련된 일을 담당한 기관이 조창(漕倉)이었으며, 조창은 고려 초기에 조세의 운송...
-
전라도 광주 출신의 근대 학자인 최기룡의 시문집. 최기룡은 1843년 광주 지산리에서 최유환(崔有煥)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자는 찬서(贊瑞)이고 호는 죽파(竹坡)이며, 본관은 경주이다. 과거에 뜻을 두지 않고 1888년 호남에 흉년이 극심할 때 광주목사와 몇몇 고을 유림과 의논하여 광양에 있는 세미(稅米)를 옮겨 굶주린 백성을 구휼하였다. 1896년에 부친상을 당하고 1899년에...
-
광주광역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연속 간행물. 『호남신문』의 전신은 『전남신보』이다. 『전남신보』는 1945년 8월 31일자로 지령 제1호를 발행한 국한문 병용 일간 신문으로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가장 먼저 창간된 신문이다. 『전남신보』는 과거 일본인들의 신문이었으나 『전남신보』에서 일하던 한국인 기자들이 전남신보사 자치위원회를 결성하여 『전남신보』를...
-
광주 지역의 환경 보호와 생태적 가치를 실천하는 운동 및 시민들의 활동. 광주지역에서 환경 운동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987년 5.18민주화운동 직후였다. 이러한 변화는 반독재 사회 운동에서 부문별 사회 운동의 활성화와 반공해·반핵 운동이 점차 환경 운동으로 발전해가는 계기를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