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여자들이 널빤지의 양쪽 끝에 올라서서 번갈아 뛰어오르며 즐기는 민속놀이. 널뛰기는 긴 널빤지의 중간을 짚더미나 가마니로 괴어 놓은 다음 양쪽 끝에 한 사람씩 올라서서 번갈아 구르며 뛰어오르는 놀이이다. 주로 정월 초하루, 정월대보름, 추석 등 큰 명절에 많이 행하여졌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하여 전라도 지역에서 제사를 모시는 집의 제사 음식을 얻어다 먹는 민속놀이. 단자놀이는 동네 사랑에 나와 놀던 청년들이 밤이 이슥해지고 배가 고파지면 그날 제사를 모시는 집에 빈 석작[가는 대오리를 엮어 만든, 뚜껑이 있는 네모난 상자]을 보내서 제사 음식을 얻어다 먹는 민속놀이이다. 이때 석작 속에다 한지나 동네 사랑에서 사용하던 목침인 단자를 넣어 보낸다. 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