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 있었던 상설 전통시장. 계림시장은 1950년대에 계림오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950년대에 광주읍성의 동문을 나가는 길목에 계림동이 자리잡고 있어 '동문시장'이라고도 불리웠다. 원래 계림시장은 광주선(線)과 여수선(線)의 철도 분기점인 계림오거리에 터를 잡고 땔감과 신탄을 주로 취급하였다. '나무전[땔나무를 파는 가게] 거리'라는 이름에서 알 수...
광주 동구 산수동에 있는 건어물, 의류, 야채, 축산 등을 판매하는 상설 시장. 산수동은 과거 조선시대부터 무등산 장원봉 기슭의 인적이 드문 동네였다. 조용한 도시 외곽이었던 산수동은 1970년대 이후부터 택지 조성이 시작되었고, 산수오거리를 부근으로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산수시장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산수시장은 택지 조성과 인구 증가로 인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는 전통 방식으로 상품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 광주 지역의 전래 시장은 대소 2개소로 나누어졌고, 대시장은 광주교 하류 하반(河畔)에 있었으며 '구력 2'의 날에 3회 개시하였다. 소시장은 부동정 외 하반에 있었고 '구력 7'의 날에 3회 개시하였다. 소시장은 그 이름과 같이 작은 장이었고, 대시장은 큰 장으로 규모가 컸으며 광주군 제일의 대시장이었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일대에 있는 전통 시장. 1977년 10월 시유지(市有地)를 개인이 매입해 중흥시장을 개설하였다. 이때는 북구 지역 내에서 서방시장의 재건축 및 평화·북부시장의 개설이 이루어지던 시기로서 중흥동 일대의 도시화 과정에서 생겨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