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한 전라남도 장성군 출신의 시인. 박흡(朴洽)[1912~1962]은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박증구(朴曾求)이다. 작품 활동 초기 '귀산(歸山)'과 '귀산생(歸山生)'이라는 필명으로 일부 작품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1950~1960년대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동인 활동을 전개하고, 「못」 등의 시편을 발표한 시인이다....
시인 양성우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민중들이 시대 의식을 각성하였음을 노래한 시. 양성우(梁性佑)[1943~]는 「이제 다 알아요」의 화자인 "우리"가 1980년 5월의 싸움이 "야만의 밤"을 끝내고 시대의 "새벽"을 앞당기기 위함임을 인지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민중들의 시대 인식을 시화하였다. 「이제 다 알아요」는 1986년 출판사 '청사'에서 발간한 양성우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