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범학교
-
2021년 기준 광주광역시에 있는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동등 자격을 가진 사람에게 고등 보통 교육과 실업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2021년 기준 광주광역시에 있는 고등학교를 3개의 설립 유형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폐교된 고등학교의 현주소 및 운영 중인 고등학교의 현황을 개괄하면 다음과 같다....
-
일제강점기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한 여성 독립유공자. 고순례(高順禮)[1911~?]는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천정[지금의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태어났다. 1928년 11월 초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지금의 전남여자고등학교] 비밀결사 소녀회(少女會) 창립 회원으로,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활동하다가 붙잡혀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
일제강정기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욱정에 세워진 여자 고등보통학교. 1927년 4월 현준호(玄俊鎬) 등을 비롯한 지방 주민의 요청에 따라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로 인가를 받아 5월에 개교되었다. 1928년 교사(校舍)를 신축, 이전하였다. 개교 당시에는 수업연한 4년에 50명이 재학하는 여성 중등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다....
-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에 있는 국립교육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는 진리 탐구, 정의로운 행동, 자랑스러운 스승의 길로 나아감을 교시로 5대 교육 목표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첫째, 민주 시대의 건전한 시민으로서 성품과 성실한 생활인으로서의 자세를 겸비한다. 둘째, 참된 스승으로서의 인격을 도야하여 확고한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긍지를 가진다. 셋째, 치밀한 학술 탐구를 통해 자주적...
-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교육대학교에 있는 일제강점기 건축물. 광주교육대학교 본관은 1939년 광주사범학교 강의실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벽돌조 2층 건물로서 2021년 기준으로 본관으로 계속 사용하고 있다. 광주교육대학교의 전신은 전라남도 공립사범학교이다. 1923년 3년제로 설립되어 처음에는 옛 광주농업학교 교사(校舍) 등을 빌려 사용하였다. 1938년 교육령 이후 교명을 광주사범학교...
-
1938년 3월 전라남도 광주군 서방면에 설립되었던 초등교원 양성 학교. 1929년 전라남도 공립사범학교가 폐교되면서 교사 수급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따라서 1938년 광주사범학교로 재개교하게 되었다. 개교 당시 전라남도 광주군 서방면 신안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일대]에 있었던 광주공립농업학교의 일부를 사용하다 1939년 전라남도 광산군 서방면 풍향리[지금의 광주광역시...
-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 참가하여 구속되고 고문당한 광주공립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 1926년 11월 3일 광주고등보통학교[지금의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인 장재성과 왕재일, 광주공립농업학교[지금의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학생인 박인생 등은 식민지 교육을 반대하고 주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조직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성진회(醒進會)를 결성하였다....
-
1929년 11월 3일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일어나 전국으로 확산되었던 항일 학생운동. 광주학생운동은 3·.1운동이 일어난 지 10년이 지난 1929년 11월 3일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민족 차별 교육 및 식민지 노예 교육에 반대한 학생들의 시위를 계기로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발전하였다....
-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에 있던 일제강점기 도립 교원 양성기관. 도립전남사범학교는 1922년 제2차 조선교육령에 의거하여 설치되었다. 제2차 조선교육령은 1922년 경성·대구·평양에 관립 사범학교를, 1923년 도별로 사범학교를 설치할 수 있게 허가해 준 시행령이다. 제2차 조선교육령에 따라 전국 13개 도에 15개의 사범학교가 설치되었고, 전라남도에는 광주에 학제 3년제의 도립전남...
-
일제강점기 광주 지역 학생들의 항일운동단체로 광주학생항일운동을 추진했던 여러 단체 중 하나. 1920년대 일제는 치안유지법을 선포하였다. 이를 계기로 학생단체에 대한 탄압이 심해졌고 학생들은 비밀결사를 조직하였다. 독서회는 각 학교 단위로 결성된 일종의 학생비밀결사 조직으로 일제의 감시를 피해 사회주의 서적을 읽고 토론하면서 일제에 대한 저항과 독립의식을 고취해 나갔다. 특히 19...
-
광복 이후 독재를 타도하고 민주를 쟁취하기 위해 싸운 민주시민들이 쓰러졌던 장소였을 뿐 아니라, 민주열사들의 노제 장소였던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도로. 한국 민주주의의 성지로 불리기도 하는 금남로는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1가 5.18민주광장부터 북구 발산교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2.6㎞의 도로이다. 일제강점기에 생겨나면서 처음에는 명치정(明治町)이라 불렸다. 1967~1968년 도...
-
박기동이 죽은 여동생을 추모하며 쓴 시에 안성현이 작곡한 한국적 애상과 서정의 대표적 가곡. 작곡가 안성현은 일본 도쿄의 도호 음악대학 성악부를 졸업하고 귀국한 뒤 전남여자고등학교, 광주사범학교, 조선대학교 등지에서 강의하다 1947년 목포항도여자중학교의 음악교사로 재직하였다. 작사가 박기동이 1947년 순천사범학교 재직 중 시집갔던 큰 누이동생 박영애가 순천도립병원에서 폐결핵으로...
-
광주광역시 동구 월남동에 있는 시조 시인 송선영(宋船影)[1936~]의 시비. 송선영은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현대 시조 시인으로, 1936년 11월 20일 전라남도 광산군 극락면 운암리 대내마을[현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996]에서 태어났다. 1953년에 광주서중학교를 졸업하고, 1956년에는 광주사범학교를 졸업하였다. 1959년에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휴전선(休戰線)」...
-
일본 유학 중 서양화를 받아들이고 8.15광복 직후 귀국하여 전라남도 목포와 광주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한 추상화가. 양수아(梁秀雅)[1920~1972]는 전라남도 광주시로 옮겨가기 전인 1947년부터 1955년까지 목포사범학교, 문태고등학교, 목포여자고등학교에 재직하며 창작 활동을 하였다. 6.25전쟁이 끝난 뒤 1953년에는 '양수아 양화연구소'를 개설하여 제1회 전시회를 여...
-
광주광역시에 있는 1963년 설립된 최초의 추상 미술 단체. 광주화단에 앵포르멜 회화를 알린 미술 단체로 양수아, 강용운, 우제길, 김보현, 배동신 등의 화가들이 참여하였다....
-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서양화가 우제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립 미술관. 우제길미술관은 빛을 소재로 추상 작품 활동을 하는 우제길이 설립한 미술관으로, 무등산 증심사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2001년 4월 13일 개관하였으며[문화관광부 제1종 미술관 제200호], 2014년 건축가 승효상의 설계로 증축하였다....
-
광주광역시에서 예전부터 현대까지 행해지는 모든 장르의 음악. 광주광역시는 예향으로서의 자부심이 있다. 호남은 판소리의 발생지이고 예로부터 넓은 평야가 있는 지역으로서 농경문화 속의 민속악, 민요의 발달도 상당하다. 광주가 1896년 전남도청 소재지로 결정되고 근대 도시로 급성장하게 되면서 문화 활동도 집중되기 시작하였다. 조선 궁내부 협률사의 해체로 하향한 국악인들과 호남에 넓게...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 이동선(李東宣)[1909~?]은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항일 학생 결사 단체 성진회(醒進會)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광주사범학교 졸업 후 성진회 후신인 독서회(讀書會) 조직 확대에 주력하다가 광주학생독립운동 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1946년 미군정의 미곡 정책 실패에 대한 비판과 시정 요구를 위해 발생한 봉기. 1946년 광복 직후의 혼란한 정세 속에서 미군정의 강제적인 양곡 공출, 미곡 정책의 실패 등으로 인해 식량난이 계속되자, 대구·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추수봉기가 발생하였다. 이는 노동자 중심의 9월 총파업, 농민 중심의 10월 인민항쟁으로 이어지는데, 1946년 9~12월에...
-
일제강점기 독서회 회원으로 활동한 전라남도 광주 출신 독립운동가. 임병욱(林炳旭)[1909~1988]은 전라남도 광주부 대정정(大正町)[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에서 태어났다. 광주공립농업학교[지금의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학생으로 독서회(讀書會)에 가입하여 활동하였고, 광주학생운동[광주학생항일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
일제강점기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한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경례(張慶禮)[1913~1997]는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북정 250번지[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에서 태어났다.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에 소녀회(少女會)를 조직하였으며, 일제 경찰에 발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
일제강점기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한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매성(張梅性)[1911~1993]은 전라남도 광주군 부동방면 금계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금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장원용과 어머니 최예언 사이에서 1남 1녀 중 둘째로, 전라남도 광주 지역 학생운동의 지도적 인물이었던 장재성(張載性)의 동생이다.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장경례(張慶禮), 박옥련(...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성진회와 독서회를 이끌며 독립운동을 전개한 학생운동가. 장재성(張載性)[1908~1950]은 1908년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금계리 56번지에서 출생하였으며, 광주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고등보통학교에 진학하였다. 일제강점기 성진회(醒進會)와 독서회(讀書會)를 지도하고,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학생운동 조직을 이끌었다....
-
1946년 1월 광주광역시에서 결성된 전국반탁학생총연맹의 전남지부. 모스크바3상회의의 결과가 알려진 이후, 남한의 정세는 좌익의 모스크바3상회의 지지 세력과 우익의 신탁통치반대 세력 간의 갈등 심화로 이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반탁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학생단체로 전국반탁학생총연맹이 결성되었다. 광주에서는 광주서중 13인 모임을 중심으로 전남지부가 만들어졌다....
-
초등교원 양성을 위해 1923년 전라남도가 설립한 공립사범학교가 있던 옛터. 전라남도공립사범학교[전남사범학교]가 폐지된 1929년은 광주학생운동[광주학생독립운동]이 발발한 해이기도 하다. 전라남도공립사범학교 재학생들도 광주고등보통학교 및 광주공립농업학교 학생들과 함께 당시 항일 학생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한 바 있었다....
-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적인 규모의 종합 경기대회. 제32회 전국체육대회는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전국 규모의 종합 경기대회이다. 당시 6.25전쟁으로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전국 체육인들의 정열과 투지로 진행되었다. 6.25전쟁 기간이어서 대회 내용은 빈약했지만, 대회 개최 소식이 외신을 타고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
-
광주광역시 출신의 시인. 주기운(朱基運)[1928~2007]은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양림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서 태어났으며, 아호는 청석(靑石)이다.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교직 생활과 시작(詩作) 활동을 병행하며 『그늘』등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최만성(崔萬成)[1920~1960]은 1920년 전라남도 광주군 서방면 풍향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에서 태어났다. 이명은 구산성차(鳩山成次)이다. 1933년 3월 전주제2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고, 졸업 후에는 전라남도 광주, 함경남도 단천, 경성, 인천 등지로 직장을 옮겨 다녔다. 최만성은 강제 징집되어 생사를 알 수...
-
'한국의 피카소'라고 불리는 근현대 시기의 화가로서 추상미술의 선구자. 양수아(梁秀雅)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분명한 해석과 정당한 평가가 유보돼 있던 한국 앵포르멜(informel) 태동에 관한 시차의 공백을 메워 주었으며, 한국 앵포르멜의 근원적·역사적 가치에 근접할 수 있는 좌표의 지점에서 활약한 예술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