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2월 28일 결성된 광주 지역의 노동조합 연맹체. 1920년대 후반기 조선은 자본주의가 발전함에 따라 노동자계급이 급격하게 성장하였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이나 생활 조건은 악화일로에 있었다. 그 결과 노동운동은 단순히 경제투쟁의 노동쟁의가 아니라 반일 민족해방투쟁의 하나로 결부되어 노동운동과 민족해방독립운동과 결합되는 특징을 갖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 2월 8일 광주 지역 이발 노동자를 중심으로 결성된 노동조합. 1920년대 노동자계급의 사회 경제적인 해방을 위한 노동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1925년부터 1926년 사이 광주 지역에서는 각 직업별 조합 결성이 전개되었다. 광주 지역에서는 인쇄직공조합, 철공조합, 완차부조합, 정미노동조합과 같은 직업별 조합이 결성되자 광주이발직공조합도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