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이 왕건의 군대와 맞서 싸웠던 광주광역시 북구의 지휘소. 견훤대(甄萱臺)는 견훤이 왕건의 군대와 맞서 싸울 때의 지휘소였던 것에서 명칭의 유래를 찾을 수 있다. 1천여 년 전 왕건과 견훤은 영산강 유역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였다. 이를 기리기라도 하듯 영산강의 중·하류 지역에는 왕건 관련 지명이 많이 남아 있다. 이에 반해 견훤 관련 기록은 상대적으로 적다. 이는...
김흥광을 시조로 하는 광주광역시의 세거 성씨. 광산김씨는 조선시대 문과급제자를 269명이나 내 조선조 5대 명문에 속한 집안이다. 사계 김장생(金長生)[1548~1631]과 아들인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1574~1656]이 문묘에 배향되어 명문으로 꼽힌다. 14세 양간공 김연(金璉) 집안을 경상북도 예안파라고도 하며, 그 후손이 김장생으로 13세손이다. 양간공 예안파에서만...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광주전남교구 종무원 소속 사찰. 법륜사는 1990년대 초부터 시행된 택지개발로 조성된 대단위 주거지역인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에 있다. 1995년 대지 850평[약 2810㎡], 건평 100평[약 330㎡] 규모로 창건되었으며, 2019년 기준 부지는 900평[약 2975㎡]에 달한다.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그 한가운데 법륜사가 위치하게...
광주광역시 서구에 속하는 법정동. 벽진동(碧津洞)은 고려 당시 이곳에 있었던 벽진부곡에서 따온 지명이다....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벽진동 마산 고인돌은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마산마을 고갯마루 구릉 지대인 서산정공지여(瑞山鄭公之閭) 옆에 2기가 있었다....
전라남도 광주시 벽진동의 신종계 계원들 상호 간의 관혼상제 부조와 노후 대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 벽진동 신종계(碧津洞 愼終契)는 가정을 이룬 비슷한 연령층이 상부상조와 자신들의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고려 전기부터 조선 전기에 이르기까지 전라도 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특수 행정구역. 고려시대 지방 사회 조직으로 향(鄕)·소(所)·부곡(部曲)이라는 특수 집단이 존재하였다. 향·소·부곡은 전정(田丁)이나 호구면에서 군이나 현이 될 수 없는 곳을 지칭하며 소재하는 군현에 소속되었다. 부곡제 주민은 농업에 종사하여 조세를 부담하면서도, 일반 군현의 주민과 달리 국가 직속지나 왕실과 사...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에 있는 산. 『대동지지』[1864]에는 “극락진(極樂津)을 옛날에는 벽진(碧津)이라 불렀다. 서쪽으로 30리[12㎞]에 있으며, 겨울에는 다리를 놓는다.”는 기록이 있어 벽진이 극락진이었음을 알 수 있다. 1896년 오횡묵 지도군수가 광주부로 출장 중에 건넌 벽진리는 서창리 아래 황룡강과 영산강이 합수되는 지점에 있는 극락진을 일컫는 말이다....
대한제국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항일 의병. 양진여(梁振汝)[1862~1910] 1862년(철종 13) 5월 11일 전라도 광주목 서양면 니동리[지금의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에서 양남중(梁南中)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제주(濟州)이며, 호는 서암(瑞菴)이다. 47세 때 전라남도 광주 지역 삼각산에서 거병하여 의병장으로 추대되어 전라남도 광주·장성·담양·창평 등지를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