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학자인 김창흡이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한시. 김창흡(金昌翕)[1653~1722]은 서울 출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익(子益), 호는 삼연(三淵)이다. 형은 영의정을 지낸 김창집(金昌集)과 예조판서, 지돈녕부사 등을 지낸 김창협(金昌協)이다. 1673년 진사시에 합격한 뒤에 과거에 뜻이 없어 더 이상 과시 공부를 하지 않았다. 백악 기슭에 낙송루(洛誦樓)를 짓고...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덕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사당. 식음당(息陰堂)은 1919년 오익수(吳益洙)가 오현석(吳玄錫)[1646~1708]을 제향하는 사당으로 건립하였다. 원래 나주오씨 선산 언덕에 식음정(息蔭亭)이 있었으나, 지금은 정자는 사라지고 오현석을 제향하는 사당으로 변하여 식음당이라 한다. 오현석이 세운 식음정은 광산구에 석문동천(石門洞天)이라고 불리는 석문산과 주변의 노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