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전통 기법으로 지역 산물을 가공하여 실용적 물건의 본래 기능과 미적 장식의 양면을 조화시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제작하는 것. 대한민국의 공예는 장시간에 걸쳐 여러 과정을 겪는 동안 민중의 사고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면서 무의식 중에 민족적 특질이 배양되어 타 민족과 구별되는 성격을 가지게 된다. 민속공예는 각 지역마다 전승되어 오는 전통적 기법으로...
광주광역시에서 금·은·동, 옥, 상아, 나무 등에 개인이나 단체, 관직의 이름을 새겨 도장을 만드는 공예. 인장(印章)은 개인·단체·관공서 등에서 다양한 재료에 글자나 문양을 새기고 인주나 잉크를 묻혀 서류에 찍어 증빙의 자료로 삼는 물건을 말한다. 무엇인가를 증빙하는 데 쓴다는 점 때문에 인장은 대대로 아주 중요한 물건으로 간주되어 왔다. 예로부터 인장은 도서(圖書, 圖署)·도장...